파워+글카 교체 후기(장문) [2] |
2022-09-14 20: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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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파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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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덕에 정말 잘 샀습니다 감사합니다.
CPU는 보시는 것처럼 마이크로닉스 칼슨 M 600W 샀구요.
글카는 ASRock RX6600 샀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여러분
후기가 생각나는대로 막 쓴거라 깔끔하지는 않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첫 교체 후기（음슴체）
교체랑 조립을 단 한 번도 해본적이 없기 때문에 쥰내 무서웠음
특히나 젤 무서웠던건 CPU파워선 빼는데 쿨러가 꽤 커서 틈이 생각보다 너무 좁은거임
쿨러빼고 하면 되긴하는데 내 CPU가 AMD껀데 잘못하면 무뽑된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무서워서 걍 함
ㄹㅇ CPU 파워선 뺄때 한 한시간 쓴듯
그거빼면 파워 분해는 생각보다 쉬웠음
아 이때 본체 선들 중에 메인보드에 꽂혀있는 것들
파워선인줄 알고 뽑았다가 다시 꽂을때 위치 찾느라 고생함ㅋㅋ
그리고 새 파워로 갈아 끼우려할 타이밍에
글카가 배송이 왔음
옳거니하고 글카도 갈아끼고 새 파워로 연결하면 되겠다 생각함
글카뺄때 멈치를 눌러도 안빠지는거임
힘을 쥰내주면 당연히 망가질테니 여기서 혼란스러워지기 시작함
왜 안빠지지..난 잘못한게 없는데...하고 보니 내가 잘못한거 맞음
글카 고정나사를 안품ㅋㅋㅋㅋ 풀었더니 그냥 쏘옥하고 잘 빠짐
이제 옛날 글카빼고 새 글카 끼우려하니 그 글카에 DP, HDMI 꽂는 부분 거기
고정대? 그게 하나만 빠져있는거임 예전 글카가 GT1030이여서...
새로산건 2개가 빠져야하기때문에 하나 더 빼는데 엄청 랄부 떨렸음
내가 오늘 전까지 교체 및 조립 영상을 정말 많이 찾아봄
이때 메인보드를 끼운 상태에서 저 고정대를 뺄때 잘못하면 메인보드 긁혀서 망가진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음
진짜 이때 식은땀남 조금만 움직여도 메인보드랑 닿을랑말랑해가지구..어후..
그래도 어찌저찌 잘 뺌. 근디 메인보드 안다치게 하겠다고 힘을 너무 많이줘서
살짝 휨...ㅋㅋㅋㅋㅠㅠㅠ
아무튼 이제 새 글카 끼울때가 됬음
글카 끼울때에 핀부분을 보고 맞춰서 끼워야하는데
쿨러랑 내 머리땜에 빛이 안들어와서 겁나 어두운거임ㅋㅋㅋㅋ
핸드폰 후레쉬로 잠깜 비추고 위치 외우고 이거를 겁나 반복해서 어떻게어떻게 잘 끼움
이제 파워선만 다시 새걸로 끼우면 끝이겠구나 싶었음
근데 띠용
생각해보니 CPU파워부분 그 좁은 공간에 다시 선 넣고 손 넣어서 끼워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육성으로 쌍욕나옴
진짜 이 부분이 젤 힘들었음 빼는건 상대적 ㅈ밥이였음 ㄹㅇ
그래도 그거하고나니 파워는 엄청 쉬워서 다행이였음
근데 선 정리가 좀 문제였음
남는 선들이 문제였던거임
컴퓨존에서 조립대행온거 최대한 비슷하게 해보려했는데
생각보다 뚱뚱해져서 본체 옆문이 안닫히는거임
그래서 대자에 빠르게 질문글 올리고 하드디스크 넣는 부분에 다 쑤셔넣음
전 하드디스크 안씀
암튼 이제 본체 다 닫기 전에 열린 상태에서 전원 한번 연결해서 켜봄
근데 삐삐삐 거리는거임 ㅅㅂ 쥰내 무서워서 빨리 끔
잘 보니까 글카 6+2핀 중에 2핀이 잘 안꽂혀있었음
다시 잘 밀어넣고
너무 지쳐서 ㅅㅂ 고장나도 모르겠다하고 본체 다 닫고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연결해서 켜봄
너무 잘됨
방금 글쓰면서 글카 드라이브 깔음
보닌쨩 컴터조립계에 첫 발을 내딛었달까나
자신감이 좀 생겼음 이제 다음 컴은 첨부터 내가 다 조립해볼꺼임
이게 다 님들 덕분임 ㄹㅇ 고맙습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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