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18살 때 일이었습니다
패스트푸드 알바를 처음으로 해보게되었는데 다들 착하구 잘해줘서 진상 손님이 많았음에도 참고 했었읍니다
근데 그 중에 거지같은 직원이 하나 있었는데
매니저보다 바로 아래? 저보다는 위인 직원이 있었어여
그 직원은 저랑같이 일하는 친한 언니랑 연인관계였습니다
매번 힘든일은 그 언니 빼주고 나만 시켰는데 뭐 그건 꾹참고 했습니다
그러다 사건이 터졌습니다
언니가 포장해야될거를 일부 빼고 포장한겁니다
손님은 이미 포장을 다 하고 집에가서 내용물을 확인해보니 몇개 빠졋다고 매장전화로 클레임을 건겁니다
그 언니는 그 직원에게가서 어떻게 어떻게 이러는데
그 직원이 갑자기 저더러 가서 주고 사과하고 오랍니다.
나는 그게 무슨소리지? 띠용? 이 생각하고있는데 택시비줄테니까 다녀오라고 한겁니다.
어린 저는 내가 왜 사과해야하는지도 모른채 택시를 타고 비가 많이오던날 그 손님집으로 가서
머리박고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를 연발하며 그 언니가 빼먹은 물건을 전달했습니다
다행히 택시아저씨가 기다려주셔서 택시를 2번잡는 번거로움은 피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 3일 뒤 그 곳을 그만두었습니다
생각해보면 그 직원에게 좆같은새끼 라고 욕이라도 박고 나올것을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것이 분합니당
3줄요약
1.같이 알바하던 언니가 포장을 덜 함
2.더 높은 계급의 직원（언니의남친）이 나보고 배달가고 사과하고 오라함
3.나는 잘못한게없는데 머리박고 사과하고 비 쫄딱 다맞고 좆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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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i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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