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 수도 임페리얼 폴리스. 제국 황궁.
해마다 꼬박꼬박 세어가던 달력은 이제 잊어버린지 오래다. 황제가 직계를 이끌고 잠적, 제국을 이탈한 후로는 황제가 돌아오지 않은 지 얼마나 지났느냐만 세면 되었으니까.
" 탐문 수색도 끝났습니다. 남은 장소는 뷔그덴. 그 광대한 삼림지대 안에 황제 폐하와 그 혈족들이 은거하고 있음은 확실합니다. "
" 정황 상 그럴 수 밖에 없겠지. 하지만 이것만이라도 그들이 알지 못해야 한다. 우리가 단서를 찾았음을 그 드워프와 부하들이 알고 있으니. "
" 안심하십시오. 각하. 제국 근위대가 폐하를 찾는 일에 영광스럽게도 함께할 수 있게된 보답으로 군부 인사와는 어떠한 접촉도 하지 않을 것임을 맹세했습니다. "
" 확실하게 쌍두독수리에 명예를 걸었나? "
" 그렇습니다. "
" 좋다. 올해 안에는 폐하께서 황좌에 복위할 수 있도록 속히 조치하라. 단 이 일이 외부에 새어나가선 안 된다. 백성들이 황좌가 50년동안 비어있었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