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웃대인들 .
난 세븐에서 오전 파트 근무하는 편돌인데
최근들어 심심찮게 보이는 빌런 유형에 대해 써보겠음.
1.끼어들기 빌런
누가봐도 앞손님 계산하고 있는데 뒤에서 갑자기 자기 담배 달라함.
내가 팔이 두개인걸 모르나 싶음
2.신선 빌런
대용량 우유 같은건 뒤에거 가져가도 굳이 신경안쓰는데
유통기한이 긴 빨대 커피같은건 왜 그렇게 헤짚어서 뒤에걸 갖고가는지 모르겠음.
물론 정리는 내몫임
3.흥정 빌런
2+1 상품 2개만 가져갈테니 가격좀 깎아달라함 .
안된다 하면 왤케 인심없냐고 짜증냄.
4.그냥 빌런
물건이 비싼게 내탓이 아닌데 왜 나한테 썽을 내냐 진짜로
5.봉투 빌런
봉투 20원인데 필요하세요 ?
???: 거 20원 갖고 쪼잔하게 , 그냥 줘요
6.멤버쉽 빌런
시대가 좋아져서 통신사 별로 할인이 됌. 세븐같은 경우는 SKT .
근데 물건바코드 아직 찍고있는데 다짜고짜 폰부터 안내밀었으면 좋겠음 .
찍어줄테니까 조금만 기다려줘...
7.딕션 빌런
던힐 6미리 달래서 친절하게 6미리요 ? 하고 되물어 보고 꺼내줬더니
1미리라함.
8.반말 빌런
물론 다그렇진 않겠지만 이게 은근히 택시기사분이나 현장근무 하시는분들이 많음 ...
본인들도 무시당하는거 싫은텐데 왜 그러는지 참.
9.도도새
정말 이쁜애들은 안그러는데 꼬오오옥 애매하게 생긴애들이나 못생긴애들이 도도한척을 그렇게 함.
카드주고 받을때나 대화할때 조차 냉기가 느껴져서 심한경우는
'뭐지? 남혐인가' 싶어서 되려 내가 조심하게 됌.
10.분리수거
쓰레기통에 적어놨으니까 제발 보고 버려주라고.. 시불....
11.천사소녀 네티
잡음 . 현장검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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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개미핥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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