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입덧 약이 아예 효과가 없는 임산부들도 많더라구요..ㅜㅜ

구토가 너무 심해 피를 토하기도 하고 음식물 섭취가 거의 불가능해

임산부와 아이 모두가 생명이 위험한 상황에 처하는 경우도 더러 있어요 ㅜㅜ

그에 비하면 저의 입덧은 정말 별거 아니었지만... 

보통 입덧은 16주~20주 정도에는 좋아져서 입덧 약을 끊기도 하는데 

전 잔잔하고 길고 오~~래가는 입덧에 당첨돼서 곧 분만을 앞두고 있는 지금까지도

입덧 약을 먹고 있다는 게 함정...ㅎㅎㅎㅎ하...

임신하면 나라에서 병원비+약값에만 쓸 수 있도록 100만원 정도 바우처를 주는데

전 입덧 약으로 다 닦아 쓴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

아! 올 하반기부터 입덧 약이 보험처리가 돼서 가격이 저렴해졌다고 해요!

그전까지는 보험처리가 안돼서 엄청 비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