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만화가님 탈퇴하셨네요.. [122] |
작성 2017-03-01 00: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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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가 이렇게까지 글을 쓰게된 이유는 상상만화가님 드립 좋아했던 분들도 있을테고,
저 또한 그 분을 7년 전 웃긴대학에서 만나 친분을 쌓고 서로 드립치고 놀기도 하고 상당히 애착이 가는 분이라..
이 글을 적게되었습니다.
요즘 들어 상상만화가님이 진지충, 불편러 때문에 댓글달기가 많이 힘들어하셨습니다.
（저 역시 그랬지만, 시대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 탓일지 한 번씩 예전에 쳤던 드립을 비슷하게 치면 반대와 욕이 많이 들어오더라구요.）
대자 댓글시스템도 익숙치 않고... 아무튼 이러저러한 이유로 많이 힘들어하셨는데 유명해지시다보니,
댓글을 달 때 마다 태클거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이번건 노잼이네ㅋㅋㅋㅋ,시발 존나재미없네, 억지 드립이네.'
자료셔틀분들도 비추가 들어오면 많이 상처받듯이, 드립퍼에게도 저런 댓글은 많이 상처가 돼요.
아이콘이 병맛이라 상처 안 받으실 것 같지만.. 2010~2011년에는 재미없으면 그냥 비추주시고 넘어가시는 분들이 많았는데（이 부분은 저도 딱히 상관은 없습니다만）
요즘은 많이들 뭐라고 하시더라구요. 사실 재미없다고 말하는게 잘못됐다는 건 아니지만.. 오늘 오후에 있었던 일이나
요즘 들어 사사건건 태클 받으시고 많이 상처를 받으신 듯 해요.
그리고 사실 상상만화가님 댓글이 남에게 불편을 준다던지 눈살 찌푸리게한 적은 없었잖아요?
가뜩이나 부담감을 느끼시고 계셨는데 그렇게 쌓이고 쌓인 참에 오늘도 드립을 치시다가 태클을 받고
계정탈퇴를 해버리시더라구요..（카톡으로 연락받았습니다.） 7년 쓴 계정을 갑자기 탈퇴해서 굉장히 놀랬고..
말릴 참도 없이 사라지셔서 한편으로는 서운하기도 하네요.
탈퇴하면 아마 7년 전 기준으로는 새벽4시에 사물함이 사라진 걸로 아는데 저도 안 하다가 온지 오래돼서
지금 기준은 잘은 모르겠네요.. 말이 길어졌네용... 말하고자 하는 바는..그냥 단지 상상만화가님은 탈퇴하셨다! 이겁니다.
제가 글쏨씨가 많이 없어서 이렇게밖에 못 적네요..
3줄 요약
1. 상상만화가님은 불편러, 진지충 때문에 드립칠 때 눈치를 보며 많이 힘들어하셨다.
2. 태클을 많이 받으시고 상처를 많이 받으신 듯 하다.
3. 쌓이고 쌓인 참에 오늘 탈퇴하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