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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단 먼저 제가 올린 글 3개 모두 높은 추천수를 받고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신 부분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드릴 내용은 뭐 중요한 건 아니고, 현재 학생들의 생각과 교육청의 행동입니다.

오늘 학교 생활중에 소리 지르는 것이나 욕을 하지 않는 선생님들은 보는 것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후에 교육청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하더군요 ㅋㅋ;

오늘 있었던 일을 적어보면
먼저 오늘부로 학생부장 안xx이 학생부장직을 사퇴（?）했습니다.
두번째로 울산광역시 교육청에서 감사직 5명이 오셔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여 선생님을 모두 퇴장시키고 체육관에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학생들의 의견입니다.
이번 우신고 사건에 대해서 학생들의 의견 80%이상이 이 정도로 일이 커질 줄 몰랐다 입니다.

그 다음으로 우리는 학생부장이 아니라 다른 선생님들의 행동에도 불만을 가지고 있는데 언론에서는 학생부장을 중심으로 글을 쓰고 학생부장만이
총알받이 역할을 하였다라는 생각이 30% / 나는 학생부장 선생님이 괜찮은 선생이다 생각하는 학생이 10% 정도 됩니다.

세번째로는 학교의 이미지가 훼손되더라도 변화를 원한다가 70%, 학교와 현재 재학생에 대한 걱정이 30%정도 됩니다.

그리고 오늘 제가 느낀 것이 세뇌라는 것이 무섭다는 것 입니다. 몇몇 아이들은 지금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 못한 채
자신과 친하다는 이유로나 혹은 동정심으로 선생님들을 옹호한다는 점에서 세뇌를 당했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건이 종결되고 최종 결과가 나오게 되면, 그 글을 마지막으로 우신고 관련 글을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우신고 재학생에게 관심을 가져주시고 응원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