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여자사람이랑 술을 마셨어. 단 둘이 마신것도 아니고 네명이서 마셨는데（남2여2） 서로 그냥 친구 사이라고 생각을 해. 애들은...
뭐 이런얘기는 빼고
문제는 A라는 여자애야,.. 얘가 술 조금만 들어가면 나한테 팔짱걸고 가슴을 붙혀...얼굴도 팔에 기대고.
일단 난 A에게 관심이 있었어, A도 이걸 알고있어. 다른 애들이 다 얘기를 해 줬거든...
고민 엄청하고 선톡 했을때도, 처음엔 카톡 잘되다가 갑자기 안되서 그냥 인연이 아닌갑다 하고 포기했었었어
암튼 2년만에 만난거라 술마시면서 재미있게 놀았었는데, 아이스크림이 땡겨서 사러 간다고 하는데,（가는김에 그냥 4개 사온다 했음） 혼자갈려는데 따라 오더라고.. 그러려니 했는데 갑자기 팔짱을 끼는거야,
그때도 그냥 친하니까.. 로 생각했었는데 갑자기 자기 가슴쪽으로 내 팔을 당기더라고.... 닿기도 했고 좀 부끄러워서 팔을 살짝 앞으로 빼니까 A가 또 다시 붙더라....그때부터 마음이 심숭생숭해,,,
술자리가 끝나고 집가기 전까지 계속 똑같이 하더라고... 가면서 눈도 계속 마주치는데 막 극혐하거나 하는 눈이 아니라 정말 이쁜 눈? 이더라 미치겠더라 난...
그렇다고 얘가 술이 약한편이라던가, 술 취해서 남자 분별 못할 애는 절대 아니야. 나보다 술도 잘마셔.
암튼 그렇게 집가서 카톡을 하는데 또 연락이 안되더라.
뭐 자고있었겠지 라고 생각은 할 수 있었는데, 다음날까지 답장이 아에 없었어.
물론 학교에서 수업하고 있는거 봄 ㅋ
그냥 무시했던거지. 머...
암튼 그래서 심리가 뭘까?
술 취한것도 아니고 뭣도 아닌데 왜 그런 행동을 했을까. 아직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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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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