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아렌딜이 지구로 이동하여 정진과 계약을 맺은 지 벌써 4일이 지났고, 정진은 그동안 에아렌딜과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그럼, 에아렌딜이 다른 세상에서 왔음에도 불구하고 저랑 이렇게 대화할 수 있는 이유도 마법때문인가요?"
에아렌딜은 시중에 파는 흔한 팥이 들어간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대답했다.
"마법이라기보다는 정령 특유의 고유 능력 때문에 그래요. 정령이 계약을 통해서 보다 효율적인 실체화를 할 수 있지요. 때문에 계약을 맺기 위해선 그 대상과의 의사소통이 필수인데, 그 때문에 우리 정령들은 특수한 기운이 있답니다. 이 정령 고유의 기운은 원하는 대상에 한정해서 의사소통을 제약없이 나눌 수 있게 되죠. 말하자면 언어는 부가적인 표출방법일 뿐, 보다 가공되지 않은 의사 그 자체를 전달하는 거에요."
"아하. 그렇군요. 조금 복잡하긴 하지만..."
"간단해요. 지금 이 순간에도 제가 말하는 것은 저에겐 정령언어로 들리지만, 정령의 기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