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17-10-13 12: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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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몰랑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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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때 현대자동차 후원으로 미국대학여행 6박7일 갔었던 적이있었다
그떄 찍은 사진들인데 게이버 클라우드에 처박아놓고 안보고있었다
3년되서 사라진다 해서 봤더니 혼자보기 아까워서 올린다
사진 너무 크게올라간다 ;;
이사진은 미국가서 처음먹은 식사다.
사진만 봐서 잘 모르겠지만 크기가 으메이징하다. 물론 맛도 으메이징하다.（그냥 피자가 맛있는 거다）
더 놀라운건 저크기에 7달러 팁 1달러해서 8달러다 혜ㅡ자 그 자체다
이사진 개인적으로 가장 잘찍었다 생각하는 사진 1위다
위치는 모르겠따 가이드가 경치좋다고 잠깐 내린거라 이거 찍자마자 바로 차에탔다
화질 구진건 이해좀 바란다 저거 찍은 폰이 헬쥐 GK이라는 듣보잡 폰이다
파로나마인가 뭔가 하는 기능 저때 처음써봤다 다시 써보니 저렇게 안나오고 이상하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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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옥상에서 찍은 사진이다.
개인적으로 인생샷 2위다
저거 찍을때 드럽게 힘들었다
옥상에 엘레베이터 타고 올라가면 아침8시 2호선 관경을 볼수있다
사람들이 빽빽히 야경 하나 보겠다고 밀고 박치고 지랄을 하는데 가장 끔직한건 방귀빌런이 3초마다 나타난다
땀냄새 방귀냄새에 고소공포증이 어우러져 끔직함을 선사해줬다
아무리 찍어도 사람머리가 나오길레 옥상에서 손뻗고 찍었다
폰떨어질까봐 벌벌떨면서 찍은 기억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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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클럽이다
하버드 졸업장이나 학생증인가 뭔가 있어야만 들어갈수있다칸다
우린 특별히 입장시켜줬다
저기가면 예일대 학생을 갈아서 소세지로 만드는 그림이 있는데 70년이 더 된거라 카더라
우리나라로 치면 연세대 고려대 같은 느낌이다
홀은 매우 깔끔하며 고풍스러웠다. 아침을 먹을수 있는 뷔페도 마련되있고 책을 읽을수 있는 공간도 있다
여기만 들어와도 하버드 학생이 된 느낌을 만끽할수있다. 다만 나오면 자기 성적에 자괴감이 든다
미국가서 한 280장정도 찍었는데 핸드폰 용량이 딸려서 더 못찍은게 아쉬웠다.
여행가면 사진만 남는다는게 사실인것같다 사실 사진 안보면 미국가서 뭘했는지 기억안난다.
기억나는건 한인타운에서 흑형과 한국인이 캐치볼하면서 한국어하는 으썸한 광경과 타임스퀘어에서 레게머리한 흑형한테 12달러 뜯긴 기억이다 （흑형이 어깨잡고 와츄얼 네임하면 절대 이름 말하지마라 같이갔던 미친놈이 내이름말해서 내가 CD샀다.） 타임스퀘어 ㄹㅇ 볼꺼 하나도 없다
가장 후회되는걸 와치독스1을 60달러에 팁6달러 주고 산거다. 사서 1 2 시간하다가 존나 재미없어서 삭제했다
사진 자랑좀 해봤다
웃대인들 사진 너무 잘찍더라
다음에 좋은사진 찍으면 다시 오겠다
이만 ㅂ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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