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은 생각보다 가까이 있더라 [41] |
작성 2018-02-08 00: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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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던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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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밤에 길게 써서 미안하다. 의식따라 글 쓰는 게 좋더라
휴학하고 집에만 있기 뭐해서 알바 찾다가, 오전~오후는 카페하고 저녁~밤은 맥주파는 식당?에서 알바하고 있어. 마감할 때.
방금 손님 없는 쪽 청소하고 있다가 엿들은 건데, 구석 쪽에 앉아있던 중년남녀 둘이서 껴안고 뽀뽀하고 ㅈ랄인 거임. 그래서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청소하고 있었지.
여자한테 전화가 왔더라. 아들 같았어. 여자는 좀 취했는지 혀 살짝 꼬인 채로 '어 아들~ 곧 들어갈거야~' 이러길래 부부끼리 늦은 시간에도 맥주 마시러 나올 정도로 사이 좋나보다 생각하는 찰나에 여자가
"응 여보~" 이러더라..
처음 본 사람이었지만 너무 벙쪄서 4초 동안 가만히 있었다. 방금 본 100프로 실화야. 아무렇지도 않게 계산하고 나가는 거 보고 살짝 충격이었어. 며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