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확실한건 아니니 중립기어 놓고 시작할게요.
저번달인가 전역하고 이제 막 계약직 합격해서 부랴부랴 회사다니고 있었는데
3년동안 연락한 번 없던 애한테 연락이 왔음.
여자애라서 여자랑 밥먹은지도 꽤됬고 저녁약속 잡길래 저녁먹는줄 알고 광흥창역에서 보기로함.
근데 이상한게 광흥창이 사실 근처에 신촌 홍대 상수에 비하면 변화가가 아닌데 보자길래
당일에 만남.
근데 알고보니 세미나를 가자던거임...
엥? 근데 세미나가 2020 트렌드 세미나라는거야...
판촉이 트렌드에 예민한 직종이다보니 나도 좋은 기회겠구나 싶어서 같이 듣기로 했어
그래서 어영 부영 세미나 듣고 있는데 갑자기 교육 관련으로 내용이 빠지는거야. 퍼스널브랜딩이라고 사실 마켓팅 관련되서 좋은 교육이라는 사실은 알았는데 거기까진 좋았는데 설문지를 나눠줫는데 MBTI 같은 건줄 알았는데 그때 약간 아차 싶더랑... 거기에 믿음.신뢰. 기대. 영적존재 이런게 상당 수 보이더라고... 거기에 일단 내번호를 적어서 연락이 처음엔 자주왔는데 백화점 계약직이다보니 온갖일은 도맡다보니 시간이 정말 안나길래 따로 그사람들과 더 만나지는 않았는데 신천지인가?.. 싶더라
아! 물론 여자애도 세미나끝나고 밥먹고 연락 더 안하고있엉
그애 집이 파주인데 자꾸 같이가자는 식으로 말하길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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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로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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