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기숙사 거실사진입니다
나는 과친구A를 내려보낸뒤
찝찝한 마음을 떨쳐내려고 lol을 하고있었다
그리고 한시쯤 되었을까 어디선가 이상한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쿵..쿵....쿵
나는 신경을 쓰지 않으려했지만 지속적으로 들려오는 그소리에 신경이 모두 쏠려있었다
보통 사람들이 저 쿵쿵거리는 소리를 듣는다면
어디서 이 야밤에 시끄럽게 쿵쿵 거리냐고 짜증을낼것이다
나도 마음한편으로 다른방에서 시끄럽게하는거라고 믿으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그것은 내 바램일뿐이였다
잠시후 전화기가 울리고 화면에 표시된이름은
과친구A였다
나는 전화받기가 매우 찝찝했지만 통화버튼을 눌러 전화를 받았다
"아 이시간에 뭔데?"
다음에 나올말이 무엇인지 어떤일때문에 전화가온것인지 대충 짐작이가서 나도모르게 목소리에 짜증이 썩여나왔다
A:야 나 ㅈ됫다 ㅇㅇ아 한번만 내려와줘라
나:아 왜?
A:나 ㅈ됬어 빨리좀 와바
나:야 니 귀신봤나
나는 혹시나하던마음이 역시나로 굳혀졌다
A:아 몰라 큰일났어 진짜 빨리좀 내려와줘
나:아...놔.. 진짜 기다려봐라 금방내려갈께
나는 슬리퍼를 끌고 8층에서 7층으로 내려갔다
A는 똥마려운 개마냥 자기 호실앞에서 빙글빙글 돌고있었다
나:야 뭔데 니 그거본거 맞지?
A는 대답없이 고개만끄덕였다
나:그러면 그냥 내방와서 자라
A는 알겠다하며 침구류만 가지고오면 안되나고 말을했다
나:야 방에서 귀신봤다며 근데 저길 어떻게 또들어가?
A:금방 가지고 나올테니까 같이들어가줘
나:아 진짜 가지가지한다 그냥 내가 가지고 올태니까 기다리고 있어라
근데 문안쪽에서는 쿵쿵 소리가 들리고있었다
나:야 방에서 누가뭐하나?
A:아니 다 잘껄?
나:그럼 이 쿵쿵소리뭔데?
A:아 가뜩이나 무서운데 장난하지마라
나는 나한테만 들리는 소리인가 싶어서 문을열고 들어갔다
현관에 들어가자 빨간 동그라미친곳에서 여자가 벽에다가 계속해서 머리를 찌고있었다
쿵...쿵..쿵
나는 더이상 들어갈 엄두가안났다
그리고 그 순간 현관 센서등이 켜졌다
그여자는 목을 뒤로졋치고 왼쪽으로꺽어 나를 처다봤다 진짜 ㅈ같고 소름돋는 얼굴이다
나는 3초가량 얼어있다가 정신을차라고 무조건 내방으로 뛰어올라갔다
그리고 A도 내뒤를따라 허겁지겁 올라왔다
그날은 그뒤로 아무일도 없었다
하지만 그때당시는 몰랐지만 마지막 한번이 남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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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셰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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