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고 속이는 소개팅 [24] |
작성 2018-03-20 01: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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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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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랑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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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몽은 반듯한 직업을 가졌지만
아직 제대로 된 연애조차 못해본 노처녀이다.
엄마의 등쌀에 못이겨서 소개팅에 나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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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조언대로
평소의 털털한 모습을 숨기고
깨작깨작 먹는 모습으로 매력을 어필하는 시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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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모습을 남자는 맘에 들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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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 못한 기습질문에
잠시 생각을 좀 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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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질색을 하면서
전혀 아니라고 대답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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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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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아니야~
소개팅에서 잘해보기 위해서
계속 거짓말을 하는 시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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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도 구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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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나중에는 서로 구라치다가
철학관에서 만나버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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