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았어요!"
컵라면을 먹고 싶다고 애원하는 에아렌딜을 차마 거절할 수 없었던 정진은 자신의 피와 같은 소중한 라면 하나를 제공했지만, 그녀가 미처 그 맛을 보기도 전에 갑자기 탁상을 박차고 일어남으로써 바닥에 푸짐하게 엎어버린 컵라면의 최후를 보며 슬퍼할 겨를도 없이, 정진은 그녀가 다급하게 외치는 모습을 보며 라면은 포기하기로 했다.
"뭐를요?"
"다른 정령왕이요! 이건....칼레이도!"
"오, 빠르군요. 저는 아무 것도 느껴지지 않는데."
"정령끼리는 알기 편해요. 가죠!"
"어, 어딘데요?"
"저 쪽 방향으로 1시간 거리."
에아렌딜이 가리킨 곳의 끝에는 TV가 놓여져 있는 벽이기에 정진은 한순간 TV에 칼레이도의 모습이라도 나온 것인가, 하고 유심히 봤지만 화면에는 프로그램과 프로그램 사이에 나오는 보험 광고가 송출 중이었고, 곧 그녀가 정말로 그 가리키는 것은 그 벽너머에 쭉 가면 칼레이도라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