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two chack 오래간만에 mic을 잡으니 좀 낯설군
내 방구석 4년에 토달려거든 니가 나보다 rap잘한다는
개소리부터 때려치워야지 맞아
fact 1 , 노래방 소리질러대는 수준
fact 2 , 가사라고는 한줄도 안써본
fact 3 , fake을 보고 엄지를 치켜든
니 귀를 봤을때 알겠냐고 내 기분
막귀들도 알아채 니 rap실력의 한계
게으름피는 놈팽이 못밟아 다음 단계
이젠 대면해 better then 니 level
그 rap에 박수치는 니 친구 rap도 뻔해
단번에 가짜들은 out, 너한텐 내 존재자체가 foul
죽지않고 살아 돌아왔다고 전보벌레때려, 되려
내가 망할거라는 걱정은 접어.
이제 mic내려, 내 마지막 배려.
'말이 안통하니 이길 자신 없단' 체념
그건 정신 승리에 불과, one two를 넘어서
three four five 여백이 없는 노트가 늘어나니 유감.
이새끼들은 만만하게 봐 내가 증명을 멈추니까
스케쥴 펑크니까 그 방구석에서나 더 썩고나와
fucked label, fucked crew, fucked flex, fucked 영어
씨발（더블링） 좃같네 난 한국인인데 간지를 위해 국어를 포기해
난 매일이 D-day always 제일 잘하는 rap이랑 새긴
단어의 케미가 보여주는 갭이 재미있잖아 man~
내 rap이 우습다더니 갑자기 아는체해 왜?

후렴을 기대했다면 그건 니 잘못
난 21개월동안 rap에 굶주렸어
후렴을 기대했다면 그건 니 잘못
병신아 사리분별하고 덤빌테면 덤벼

a 덤빌테면 덤벼 간밤에 섭취한 카페인과 니코틴의 수치는
치사량, 비싸다 돈 100만원에 손절한 애비는 내 인생의 수치
잠을 안자도 날아갈듯한 개운함, 술은 안 마셨어도 찾아오는 숙취
롤을 하다보니 욕을먹네 그 중에서도 맘에드는 욕은 부친무.
고맙다, 바라던 바, 초라한 내 인생의 씨 발아
이제 성장할테니 발목 그만 잡고 호적 좀 파라 아버지 아닌 아저씨발아.
이 시대의 폐륜아 그게 나야, 근데 아쉽게도 내겐 부모가 없네?
앞 뒤 안맞는 모순이 여럿 있지만 신경 쓰지마, 그냥 걷게.
더 폐인같이 해 the pain again 쓴맛은 충분히 봤으니
always 한국 사회가 그렇듯, 나도 시작 fuck race
윤리관은 사람마다 달라 case by ca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