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랩의 시댄 가고 다시 붐뱁
날파리 같이 촐싹거리던 랩퍼들 다 퍽업
꺼져 기분 참 후련하다 묵직하게
자릴 지켜온 그들에게 리스펙 또 키스해
내 발등에 머리를 조아리고 머더뻨커스
나투더플라요 사랑해요 양 손 들고 나는
wu 사인 최대치의 리스펙을 표함
힙합인 척 하던 가짜들관 이젠 굿바이
uh, 투박한 멋이 클래식한 맛이 트랩엔 없지
이건 붐뱁찬가 멋없는 랩하는 랩퍼는
맛없는 요리하는 요리사, 죄인과 다를 바 없지
반성의 시간도 없이 다 모가지 뎅겅 썰어
전혀 어렵지 않은 작업 아마도 3분 패스트푸드
먹는 것 보다도 쉬워 그래서 귀 건강에 안좋나봐
너거는 작업물도 휴지통에 버려서 쪽팔린건
스스로 잘 알겄지 알아서 꺼져들
난 올드스쿨 좋아해 쿵짝 간단한 템포에
투포리듬에 맞춰서 라임을 끼워넣어
간단한 작업에 고개를 또 까딱 입에서
흥얼거리는 가사 떠오르는 추억에
내 얼굴에 그려지는 초승달
비는 절대 내리지않아
내가 단순한걸까?
좋아하는게 날 괴롭혀?
내겐 전혀 없어 잊을만한게
의미없는 것도 없어 단 한 개도
사진 찍는건 싫어해도 여기저기 널려있어
추억거리가 이어폰을 꽂고
눈을 감고 귀로 들어 멀리가
이젠 마디에 맞춰서 가사도 못쓰겟네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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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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