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humoruniv.com/board/read.html?table=pds&number=918212
전에 이런 해리포터 표절썰에 대한 글이 올라온 적이 있었음. 이 글은 저 글에 대한 반박글임.
저 글에서 그나마 말이 되는건 밀드레드 하나뿐임. 저기서도 롤링이 직접 말했다고 써있듯 영향을 많이 받은 작품은 맞기때문임.
근데 이 작품 같은 경우는 저 글에는 빠져있는데 작가가 꽤 예전부터 직접 표절 논란에 대해 표절 아니라고 말함. 다만 롤링이 자기에게 감사하다 말했으면 한다 정도는 말함.
참고로 밀드레드는 소설도 번역됬고 넷플릭스에도 있으니까 한번 봐보는 것도 괜찮음. 보면 표절썰 말한 사람도 이해가고 이 정도면 영향을 많이 받긴했는데 표절은 아닌서같음. 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이해감.
여튼 저 글이 밀드레드와 해리포터의 유사점만을 담으면서 까는 글이었으면 나는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굳이 내 시간 뺏어가며 이런 반박글을 쓰지않았을거임.
근데 저 글은 2번부터는 신뢰성이 너무 없는 글이라서 저 글가지고 표절썰 소리 나오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거같아서 반박글을 씀.
래리포터 저 책 작가는 케빈켈리가 아니고 낸시스투퍼이고 13번 플렛폼의 비밀이라는 책의 작가도 아님.
낸시 스투퍼는 2000년의 자기 책 중에 래리포터와 친구 릴리라는 책에서 주인공이름이랑 라와 머글스의 전설이라는 책에서 머글이라는 단어가 나왔는데 롤링이 표절했다고 소송을걸음. 실제로 낸시 스투퍼나 라와 머글스의 전설이라고 검색하면 당시 소송 걸었다는 기사를 한국어로도 볼 수 있음.
여튼 이 소송의 결과 낸시 스투퍼는 패소하고 오히려 5만달러를 롤링에게 줬어야했음.
법원에서 공통점이 없다고 인정한거임.
일단 이름은 한국어로 로컬라이징하자면 윤철수랑 윤영수인게 겹쳤고 둘 다 장미라는 이름의 캐릭터가 나옴 수준이고 머글이라는 말도 원래있던 얼간이라는 말을 기반으로 만들어진거고 둘이 전혀 다른 뜻으로 쓰여서 유사성이 없다는 거임.
해리포터에서는 알다시피 마법사가 아닌 사람을 뜻하는 걸로 쓰였고 라와 머글스의 전설이라는 책에서는 핵전쟁 뒤 생겨난 돌연변이 인간이라는 뜻으로 쓰임.
게다가 저 책은 1984년에 친지끼리 만든 조그만한 미국출판사에서 나왔고 별로 팔리지도 못했고 절판된지 엄청 오래된 작품이라 성공하기 전까지 영국에서만 살았던 롤링이 봤을 가능성도 거의 없음.
심지어 원래 1980년대에 처음 냈던 제목은 "라"였는데 소송에 이길려고 머글스랑 전설을 추가했다는 것도 알려짐. （https://www.trademarkandcopyrightlawblog.com/2015/07/harry-potter-lawsuits-and-where-to-find-them/）
롤링이 자기 책을 봤다고 주장하기 위해 책 판매량도 주작해서 법원에 제출하기도 했는데 그것도 들킴...
참고로 이 작가 책은 영어로 검색하면 리뷰도 볼 수 있는데 다 떠나서 재미가 없다라던가 이걸로 법정에서 어케 이길 생각을 한거냐? 하는 감상을 볼 수 있음.
어둠의 세력하고 싸운다, 올빼미를 선물받는다 이런건 표절 논란이라고 하기도 그런 공주가 마왕에게 납치되서 전설의 검을 바위에서 뽑은 용자가 모험을 떠난다 수준에 클리셰임. 표절논란이라 하기도 우스운 수준이고...
그리고 그 표절썰 원문은 https://beanscent.tistory.com/entry/%ED%95%B4%EB%A6%AC%ED%8F%AC%ED%84%B0%EA%B0%80-%ED%91%9C%EC%A0%88%ED%95%9C-%EC%86%8C%EC%84%A4%EB%93%A4
이 블로그 글이 원문인데 이 주소를 들어가보면 엑스맨, 나니아연대기, 반지의 제왕 같이 사람들이 해리포터만큼이나 많이 본 다른 유명작들도 같이 들어있음. 근데 왜 커뮤에 퍼트릴 때는 이건 빼고 퍼트렸을까?
본 사람들이 많은 작품인만큼 이거 가지고 표절이라 하기에는 에바인데 하고 생각할게 뻔해서겠지.
요약
1.다른건 몰라도 해리포터가 래리포터 작가 표절했다는 이야기는 개어이가 없다
2. 용어 뜻도 전혀 다르게 쓰였고 오히려 쟤가 법정에서 서류조작한거 걸려서 벌금물은 작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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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