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전까지만 해도 귀신같은거 절대 안믿다가 갑자기 믿게된 22살남잡니다.
공게에서 자주 글은 읽었어도 쓴적은 없는데 처음으로 글써봅니다.
일단 앞뒤두서없는점과 오타 맞춤법 양해드립니다 ㅎ

서론이 좀 길것같은데 제가 군전역후 마트에서 알바를 하는데 마트도 자원해서 간게아니라 아빠가 알바자리 생겨서 강제로 들어간 그런곳이라 평소에도 불많이 많았고 일도 평소 하던것과는 너무 달라서 이것저것 혼자 스트레스받다가 군대에있는 친구가 전역후에 같이 애버랜드 알바하자고해서 엄마랑 알바끝나고 집에 오면서 이것저것 이야기하다 이야기가 이쪽으로 어느샌가 넘어와서 듣게된 내용들입니다.

일단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엄마한테 오빠가 계시는데 즉 저한테는 삼촌이져 그 삼촌중 둘째삼촌에 관한이야기와 그에따른 외할머니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현제 삼촌은 대학병원에서 물리치료쪽으로 어느정도 성공하셔서 과장급인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대학병원에서 일하시기 전에는 기치료 라는걸 했다고 엄마한테 들었습니다.
저 어릴때 초,중학교 시절에 엄마가 이유없이 아프시면 삼촌이 한번씩와서 기치료라는걸 해주셨습니다,
저한테 형이있는데 형과는 연년생차이로 그때는 둘다 어렸을때인데 삼촌이 엄마 기치료하는걸 애들 놀랠까봐 못보여주게했다고만 들었네여
아무튼 이유없이 아프던게 기치료를 통해서 나아서 그때는 약간 신기하다는 생각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엄마한테 들은 이야기들이 이 이야기의 중심내용이라고 보시면 될것같네여

일단 엄마의 엄마 즉 외할머니가 기가 엄청약하시다고합니다.
최근까지 광주에서 사시다가 지금은 같은지역에서 살아서 종종할머니 집에 가곤하는데 갈때마다 이상한 생각이 한번씩 들더군여, 그 이상한 생각이란게 창문과 커튼이 항상 닫혀있고 낮밤안가리고 항상 전등을 켜놓으신다는 겁니다.
30분전까지는 이일에 대해서는 의문점이라곤 없었는데 오늘 엄마가 말해주신걸로는 할머니가 귀신을 자주 본다고 합니다.
귀신본 이야기는 방금 구체적인 이야기두가지와 집을 여러번이사했다는 큼직한 이야기뿐인데 집을 여러번 이사했다는거는 할머니가 화장실이 밖에있어서
화장실을가려다가 화장실 문앞에서 여자와 애기를 봤서 화장실을 못다녔다는 그런 이야기가 있고 방금 언급했던 구체적인 사건의 경우는 할머니가 어디선가 화장실을 갔다고합니다. 근데 할머니가 화장실에서 상당히 긴 시간동안 나오질않자 같이 가셨던 일행분이 화장실을 들어가니 화장실에 엎드려서 떨어지지않았다는겁니다. 이후에 할머니의 야기를 들어보니 할머니 눈에만 보이는 무엇인가가 할머니를 밀어 넘어트려서 그 이후로 벌벌떨고있었다, 이런 내용의 이야깁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할머니가 평소에 창문을 모두 닫고사시는데 언젠가한번 창문을 열어야한다고 하셨다는 겁니다.
그래서 옆에있던 할아버지가 이유를 물으시니 지금 안에서 나가려고 하는데 왜 창문을 닫고있냐 그런식으로 말씀하셨던 이야깁니다.

예 여기까지가 서론이가 제가 지금부터 해드릴 이야기는 기치료 하신다는 삼촌하고 할머니가 하셨다는 퇴마의식에 관한내용입니다.
평소에 엄마가 엑소시스트?맞나 를 유튜브로 즐겨보시는데 엄마한테 믿냐는 식으로 물어보니깐 엄마가 반은믿고 반은안믿는다고하셔서 의아해했던 기억이 있네여.
평소에 할머니가 귀신이들렸다고하져 빙의에 자주 당하신다고 합니다.
그 치료과정중 있었던 해프닝을 몇가지 말씀해드리려고합니다.
일단 엄마말로는 할머니가 그런 징조가있으면 술을평소에 일절 안드심에도 불구하고 술마신사람처럼 변한다고합니다.
근데 그걸 본인은 못느끼시나봐여,
하루는 엄마랑 전화통화를하는데 할머니가 술마신사람처럼 행동해서 엄마가 이상해서 술드셨냐고 물어보니 그냥 우셨다고합니다.
그리고 엑소시즘을하는데 일단 그 과정에서 할머니가 절대 삼촌의 눈을 못마주친다고합니다.
옆에가서 앉으면 벌벌떠시고, 그리고 한번은 엄마랑 삼촌이랑 외할머니랑 세분이서 한방에앉아있는데
엄마가 잠시 화장실인가 이유는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잠시 나가신다고 하니 할머니가 엄마 바짓가랑이 붙잡으시면서 나가지말라고 그런말을하셨다네여
제가 글쓰는법도잘모르고 재밌게쓸줄도 몰라서 이야기가 별로 안무섭네여
저도 어느정도 겁이없다고 자부심부릴수있을정도같은데 엄마한테 이 이야기 들으면서 소름이 몇번이고 돋았어여
그래서 다음에는 할머니집에가서 같이듣자고 하시네여
그래서 결론은..
흠 편한밤되세요
담날을 12시출근이니 오늘은 웃대좀보다자야겠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