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왓으
백수라 할짓없네
엄마랑 할머니꿈애기 마저쓸려다가
뭐비슷하게 엄마위험할때마다
할매가 꿈애나와서 도와준 애기라 패스하고
울아빠가 해준애기로 ㄱㄱㄱ!!
아글고 오타이해좀 폰이라 힘들다
우리 할머니 시골집에는 동네입구에
저수지있음ㅇㅇ 지금은물도많이말랐는데
아빠어릴때만해도 윗마을 아랫마을 사람들
빠져 죽고 그랬다더라고..
쨋든 이 저수지에 관한 썰임.
1. 아빠 어릴때 일인데
예전에는 왜 친척들끼리 한마을에 모여살잖아.
물론 인제 친척아닌, 피가안섞인 분들도
한마을이 사셨었지만 옛날엔 같은 동네 주민이면
개네집에 숟가락몇개 이런 시시
한것도 다 알고 지냈대.
울아빠가 아재（?）라고 부르시는분
와이프 되시는분이 시집오ㅏ서
애기 놓은지 얼마안됐을때일이야.
애기 들처업고 아랫마을에 누굴좀 만나러갔다가
시간이너무 늦어가지구 밤이어둑어둑
해지고 나서야 도착을 한거야.
근데 마을 입구을 딱 지나니까
어디서부터 따라온진 모르겠는데
어떤 아줌마가 두ㅣ에서 따라오더래
근데 어두워서 누군지도 모르겠고
피곤하기도하고 그냥 동네사람이겠거니 하고
신경안쓰고 걸음을재촉해서 저수지를 지날려고
걷는데 아줌마가 뒤에바짝붙어서 자꾸말을걸더애
애기가 너무 이쁘다고하면서
손으로 애기얼굴을 쓰다듬으면서
이쁘다고 그렇게 말을걸더래
새댁아줌마는 별생갇없이 아예~
고맙심니더 하고 갈려고 하는디
그아줌마가 애기 한번만 안아봐도 될까?
라고 하더래
순간 자기도 모르게 왜그런진 모르겠는데
그 아줌마한테서 이질감이느껴지명서
빨리벗어나야겠단 생각이막 들어서
아 아니예~ 날도늦었고.. 아도 피곤해서
안됩니더 하고 빨리 저수지를 마저 건널러고
걸었대.
그아줌마는 포기안하고
한번만 안아보겠다고 자꾸따라붙어서
새댁 아줌마가 거의 뛰다시피 막 걷게된거지ㅠ
그러다 저수지가 다 끝나갈때쯤되니까
옆에바짝붙어 따라오던 아줌마가
애기얼굴에 침을 퉤하고 뱉으면서
욕짓걸이를 하고 뒤돌아서 저수지쪽으로
돌아가더래
새댁아줌마 뭐저런여자가다있나 싶기도하고
무섭기도해서 걍집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대
다행히 별일없이 집에 도착을해사
인제 애기 챙겨서 재울려고 등에업고있던걸
바닥에 내리는데
애기얼굴이 피범벅이더래.
지난번글도 그렇지만
내가 글솜씨가음따...
잘하는게없네
울 아빠는 진짜 재밌게애기해줬는데
저수지 관련된 썰 두가지정도 더 있어
이거는 저녁에쓰든동 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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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야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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