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1ㅂ 소리밖에 안나오네요
지금 로또같은 희망만 안고 산지 15년째인데
이거때문에 저랑 다른 가족들 우울증앓은거같아요
빨리 사업이 다 끝나서 돈받고 손절했으면 좋겠어요
기다리는것도 미치겠네요
지금 약만 2년째 먹고있는데 우울증같은거 나을 기미 안보이고（사실 엄청 옛날부터 앓았던건데 알게된건 최근임）
동생은 공부랑 안맞아서 대학교 자퇴하고 코로나때문에 알바도 안구해져서 집에서 스트레스만 받으며 살만 찌고 있네요 엄마 잔소리 들으면서 운동좀 해라 일좀 해라 이랬는데 요즘은 엄마도 지쳤는지 아무말도 안해요
엄마는 아빠만나서 고생만 한거같아요 물론 아빠가 엄마를 때리거나 하지는 않지만 요즘은 아빠가 스트레스 풀데가 없어서 엄마가 뭐라 하면 아빠가 화를 내네요 엄마도 우울증걸린 저랑 동생 돌보고 케어해주고 있는데 이젠 그 한계가 온거같아요 코로나때문에 다들 집에 있고 알바도 못하고 밖에도 못나가고 일 사업 하던거 다 안되고 이 ㅈ1ㄹ만 몇개월째인지 모르겠지만 길고 좁은 터널에 빛이 보이나 했는데 빛이 햇빛이 아니라 그냥 전등이었네요 저랑 우리 가족른 아직도 터널에 같혀있는거같아요 집에 돈이 없으면 돈이 없다고 솔직하게 말해줬으면 좋겠어요 저도 고딩때 돈없어서 학원못가서 공부도 하고싶은것도 제대로 못해서 서럽지만
집에 돈이없는걸 어떡해요 이 모든게 다 돈때문인데 매일 일도 안풀리고 답답하고 죽고싶네요
사실 아빠가 잘못한건 아니예요 아빠도 일 열심히 하고 있는데 뜻대로 안되서 원래 살던집 버리고 단칸방 할머니집으로
가버려서 제일 속상한 사람은 아빠일 거예요 저도 물론 1주일만 있을거라는 엄마말만 믿었지만 3년을 있을줄은 아무도 몰랐을거계요 게다가 도중에 할머니도 돌아가셔서 정말 힘들었오요 그때 전 겨우 중1인데 같은 나이 친구들은 걱정도 없이 하고싶은거 하고 놀고싶은거 놀고 그래서 정말 부러웠어요 학교에 친구도 별로 없어서 집도 멀리 있어 맨날 혼자 집에 갔어요 그게 서러워서 지금의 우울증을 만든거 같네요 저도 지금 대학교2학년 다니고 휴학만 2년째인데 편입하고 싶다고 엄마한테 그렇게 졸라서 공무원공부하던거 포기하고 편입준비하려고 하는데 이제 이것도 포기해야 할거같아요
왜냐고요? 사실 저 혼자 결정한 사안이기 하지만 집에돈이 없거든요 ㅅ2발 저번에 동생한테 엄마가 약속을 했는데 약속을 지키면 엄마가 돈을 준다고 했어요 근대 결국 안줬어요 이거때문에 엄마랑 동생이랑 엄청싸웠어요 저는 그때부터 돈이 없는걸 알고는 있었지만 밀린용돈 60만원 줄돈도 없구나 라는 생각에 너무 우울해져서 지금 하는거 다 포기하고 집에서 게임만 하고 있네요 근데 이러면서 저번보다 자살충동이 더 심해졌어요 일상생활도 잘 못하고 할수있는게 알바밖에 없어수 무력감만 맨날 커지고 있네요 기발 죽고싶어요 근데
죽고싶어도 가족때문에 못죽겠어요 나빼고 남겨질 가족 생각하면 못죽겠어요 제발 코로나 끝나고 일 다 잘되서 돈많이벌고 이 터널 빠져나가고싶어요 이 허망한듯한 희망만 몇십년째인지 모르겠네요 나가고싶어요제발 맨날 울것만 같네요
（이상 한탄이었습니다） 사실 죽고싶어도 아픈게 더 싫어서 죽을수는 없는 멍청이입니다 ㅋㅋㅋ 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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