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23 09: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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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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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바이럴 아님. 꺼무위키 읽다가 너무 좋은 정보라 이것 저것 찾아보고 글을 쓰게됨, 어제도 사실 글 썼는데 좀 더 공들여서 써봄）
바로! 수차례의 추위와 더위를 버티며 탄생한 우리의 킹갓엠페럴충무공-트레디쇼날 "황태"님 되시겠다.
황태의 영양은?
일단 스펙 체크부터 해보자.
무려... 100g 당 단백질이 80g이다....
딱 봐도 많아보인다...... 여기서 잠깐, 고단백 이라고 붙는 가공식품의 단백질 함유량은 고작해야 10% 언저리라는 사실을 기억해두자...
그게 얼마나 많은건데?
100g 기준으로 봤을때, 단백질 함량은 다음과 같다. （출처: egg protein, pork protein, beef protein이라고 구글검색하면 바로나옴）
달걀: 13g정도
돼지고기, 소고기: 25g 언저리
그럼
그럼 헬창들의 친구, 프로틴은 어떠한가? 성분표를 검색해보니...
자세히 살펴보면 47g당 단백질 22g임으로,
보충제: 47g정도.. （100g 기준）
다시 강조하지만, 갓태님 100g당 80g이 단백질이다...
근데 황태 비싼거 아녀?
나무위키피셜, 가성비로는 보충제에 뒤지지 않는다고 쓰여있는데, 실제로 모 사이트 싯가 기준으로 계산해보았다. （광고 아님으로 상표는 죄다 가렸다）
각 10g당
황태는 338원이고, 보충제는 199원이다.
역시 보충제가 가성비 쵝오 ㅎㅎ 할 수 있겠지만, 단백질 함유량을 고려해본다면...
황태는 338원/（10*0.8g） = 42.3 원/g
보충제는 199원/（10*0.47g） = 42.3 원/g
비등비등하다.. ;;;
근데 어떻게 먹어?
이게 또 엄청난 장점이다. 그냥 먹어도 된다. 냉동실에서 꺼내서.... 씹어먹으면 된다. 오징어마냥...
닭가슴살이나 고기 처럼 조리할 필요도 없고, 단백질쉐이크마냥 쉐킷쉐킷 + 설거지할 필요도 없다.... 보존성도 좋아 냉동실에 두기만 하면 된다..
마치며...
그래서, 고생하시는 우리 부모님께, 황태를 추천해드리는건 어떨까? 중년, 노년으로 갈수록 단백질 섭취가 중요해지는데, 닭가슴살 삶아드시라고, 보충제 드시라고 하는 것 보단, 황태채 드셔요! 황태국 드셔요! 가 어르신분들 입장에선 훨씬 다가가기 쉽지않을까?
또 보통 젊은이들 입장에서도, 헬창처럼 단백질보충제 스콥으로 재어가면서 g수 맞춰 먹는게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이건 그냥 간식으로 먹으면 된다...
물론 애기들 성장에도 좋고, 심지어 물에 불려 （염분 빼기위해） 댕댕이들 주면 좋아한다고 한다. （실제로 황태 간식들 많이 나와있죠..?）
필자는 또 이렇게 생각한다. 양놈들이 몸 키울때 닭가슴살 먹는이유는 아마 황태를 몰라서이지 않을까 하고...
우리의 황태. 머릿속에 기억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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