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저는 초등학교 6학년 이였습니다.

저는 같은 반의 여학생 2명을 좋아했습니다.

그 중의 한명을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그 친구는 키가 컸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인데도 다른 아이들과 달리 정말 컸습니다.

거짓말 하지 않고 정말로 키가 170 이상이였습니다.

더 놀라운 건 그 친구와 저의 집은 가까웠습니다.

저는 어느날 용기를 내어 그 친구에게 같이 집에 가자고 했습니다.

거절당했습니다. 다른 친구랑 같이 가기로 했나 봅니다.

그런데 그 친구는 정말 착해서인지 저에게 미안하다며 얼음과자 하나를 주었습니다.

저는 그렇게 그걸 받고 집에 갔습니다. 차였다고 봐야겠죠.

그 후 저는 그친구와 별로 말을 잘 하지 못했습니다. 많이 부끄러웠죠.

졸업을 하게 되고 각각 여학교 남학교를 가게 되어 두 번 다시 만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우연히 보게 되는 모습도 그저 그 친구의 뒷모습일뿐...

그렇게 작성자는 사귀자는 말도 못하고 차이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