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한 분이 요즘 학폭 논란때매 난리넹.. 난 겁나 소심하지만 시골학교라 그런지 당한 적은 없음.
그러다가 군대갔는데, 친형 군대갔을 때는 폭행 있었다고 해서 정신 바짝차리고 갔다가
폭행은 무슨 욕만해도 영창가는 후방부대에 있어서 참 잘 갔다 했지..
그렇게 좋게 군생활 하나 했더니 내 선임 중에 연예인이 있었음.
어느 날 대민 행사 준비하게 됐는데 나랑 후임이랑 무슨 간단히 춤추는 걸 맡게 됨..
그래서 그 연옌이 가르쳐 주겠다고 해서 따라갔지
한참 배우고 거의 다 배웠을 때 여기서 좀더 멋진 거 알려주겠다는 거임.
근데 내가 춤을 너무 못추기더 하고 힘들어서 약간 반대표현을 함
근데 그 연옌선임이 더 배우자~ 하면서 웃으면서 로우킥 꽂음.
글케 연예계에서 유명하지 않은 사람이라 잘은 모르는데 격투기 쪽인가 분명 운동을 했다고 한 사람이라 겁나 아팠음 ㅠ
그땐 그런게 처음이기도 하고 어디 고발할 생각도 못했당..
걍 나중에 내가 이발병이라 머리 잘라주면서 그 연예인이 사과하긴 했는데, 내가 이발도중에 울음 참으면서 사과 받아줌. 말로는, 자기 연습생 시절에 전부 맞으면서 배웠다 하더라고.
살면서 폭력을 한번도 안 당해보다가 그렇게 한 대만 맞았는데도 내 맘에 멍울이 그렇게 지더라
실제 학폭이나 다른 폭력 당했던 사람들은 그 상처가 얼마나 깊을지 상상도 되지 않더라고..
머리로는 용서했다 하지만 어딘가 털어놓고 싶어서 털어놔봐.
특정성 성립되지 않으려고 노력했는데, 혹 알 것 같은 부분 있으면 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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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대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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