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 "우리로서는 생각도 못할 일" [59] |
작성 2018-08-20 09: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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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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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살던 숙희는 할배의 달콤한 제안을 받아들이는데..근데 또 딸이 생기면 어쩌지...
눈물을 흘리며 숙희는 이 쓰레기장을 떠나게 된다....
숙희는 그런 거 아니라며 아들 정우의 행방을 묻는데 촉새 아줌마의 반응이 좋지 않다.
그뿐만이 아니다
아들이 걱정된 숙희는 집으로 찾아가는데....
어느 요양원에 있는지 알려주지도 않고 쫓아내는데 소문이 너무 신경쓰이는 숙희씨..
아들의 행방에 대하여 더 알아보기로 한다.
정우 아버지（할배）가 정우가 가출하고 문앞에서 하루종일 기다린것 봤다며 가출한게 확실하다 말하고
가출한 이유는
어지간히 말썽쟁이였나 보다...
가출했는데 왜 요양원 보냈다 거짓말 했냐 따지는데
걱정할까 봐 가출 사실을 숨겼다고 대답한다...그런데
여러 소문이 무성했고 특히 굉장히 수상했던 건 가족들이 아들의 행방을 확실하게 알려주지 않는 게
숨기는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고 함
아들 이름은 없고...점점 더 수상해 지는 상황
유독 큰딸 앞에 정우가 자주 나타났는데 그 집 앞 감나무에 낮이고 밤이고 와서 앉아 있었다고...
큰딸은 밥도 잘 못 먹고 신경 쇠약 걸리고 나중에는 병원까지 갔었다고 한다.
뭔가 이상한데..?
그리고 그들의 대화 내용을 엿듣는 불참남 이장
꺼림칙해서 그 소문을 경찰에 알려 주러 왔다고 그 내용은...
길에 쓰러져 있는데 어떤 착한 아저씨가 정우를 보고서 집까지 태워다 줬다며 밝게 말하고
하정우급 김먹방을 시작한다
정우의 먹방을 보며 기가 차 있는 가족들 아무도 정우를 반기지 않는다...
인천,여수 등 여러 곳에 버리고 왔지만 그때마다 곧잘 집을 찾아왔다는 정우
하지만 어느 때부터 보이지 않았다고 하는데
왜 버리려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동안 그 집 딸들이 정우를 굉장히 미워했다고...
뭔가 수상한 경찰은 강력계에 이 사실을 알린다.
있다는 걸 느끼고 영장을 받아 그 집을 감청한다. 그리고...
계속 다시 돌아오자 이제는 아예 못돌아오는 계획을 짠다.
바로 살해 계획
정처 없이 헤매다 어느 야산을 발견하고 그곳을 어린 정우의 암매장 장소로 택한다.
더욱 기가 막힌 건 암매장한 그들도 어느 산 어느 곳에 정우를 매장했는지 정확히 알지 못했다는 것
관심을 끌고 싶었던 것일까 일부로 사고를 저질렀고...
그 마음을 알아봐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오히려 마을의 골칫거리가 되어 점점 사람들에게 멀어져 갔는데...
따듯한 말 한마디 손길 하나가 절실했던 정우는
얼굴도 모르는 엄마를 그리워하며 살았고
끝내 그 보고 싶던 엄마 얼굴 한 번을 보지 못한 채 세상과 작별하게 된다.
거실에서 어머니랑 같이 보다 어머니가 내 눈물을 볼까봐 방으로 냉큼 들어갔음...
실화여서 더 슬펐던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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