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23 15:13:48
ⓞ 추천
ⓤ 단축URL
|
1
414
걸스데이가체고시다
|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에서 사용하던 p-38 라이트닝이라는 기체가 있다.
특이한 생김새에 의외로 빵빵한 몸집등으로 활약을 많이 한 기체이다.
보통은 생텍쥐페리의 기체로 많이 알려져있지만
8~90년생들은 오락실의 스트라이커즈 1945 게임에서 많이 봐서 친숙할 것이다.
이 기체의 탄생에는 천조국스러운 숨겨진 일화가 있는데 엔진을 늘리니 기체가 못버티고 장갑을 늘렸더니 엔진이 못따라오자
"엔진 두 개 달아버려!"라는 말에 참신하게 생긴 비행기가 탄생했다고 한다.
여튼 내구성 하나만큼은 최고라는 평을 받는 비행기가 자신을 증명하는 사건이 생기는데...
1942년 사고로 인해 그린란드에 비상착륙하고 그대로 빙하에 묻혀버리게 된다.
그리고 50년 후, 사람들은 이 기체를 캡틴 아메리카마냥 다시 한 번 발굴해보고자 하는데...
（발굴 당시 사진들）
놀랍게도 외형이 거의 그대로 보존되있었던 것이다!
덧붙여 당시에 같이 빙하에 착륙해 파묻혀 있던 B-17폭격기 들은 모두 심한 손상을 입은 뒤였다!
이런 멀쩡한 외형이 있으니 해야할 일은 무엇인가?
산은 있으면 올라야되고 비행기는 있으니 날려야 되는 법.
전 세계에서 멀쩡한 부품들을 모으기 시작한다.
그 결과...
이렇게 멋진 비행을 하는 기체로 탈바꿈한다.
이 기구한 사연을 가진 사진의 주인공의 이름이 바로 '빙하의 소녀'다.
빙하의 소녀의 비행을 보며
우리도 언젠가 날 수 있도록 노오력해보도록 하쟈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