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올해 기사가 몇개 나오고 jtbc수사반장에도 나왔던 사건이지만, 심각성만큼 언론에 다뤄졌다고 생각하진 않음.
개인적으로 오원춘사건처럼 경찰이 죽였다고 생각되는 끔찍한 사건이라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면 해서 이 글을 씀.
사망당시 피해자는 22살이였고 심각한 가정폭력으로 이혼을 결심, 조정기간 중이였음.
연애 초반~혼인신고전까진 다정하던 가해자
혼인신고후엔 수시로 가정 폭력을 일삼았는데 나중에는 6시간동안 나체의 상태로 심각하게 폭행하고 그상태로 일을 시킴
가해자는 직업도 없었고 피해자의 사업이 잘되서 번돈으로 유흥비로 쓰면서 지냄（이 사실은 룸살롱 종업원을 폭행. 성폭행 하려다 적발되서 합의금이 필요하다며 피해자에게 요구하면서 피해자가 알게됨）
피해자가 이혼을 결심, 친정집도 위험해서 은신처를 만들정도로 스토킹과 폭행은 심각했음
법원은 이혼조정기간동안 피해자한테 아이를 같이 돌보라고 했기 때문에 어쩔수없이 가해자와 만나야하는 상황
그러는 와중에 아이디와 비번을 도용해서 택배를 받은 은신처를 알아냄.
피해자의 지인들은 위험하니 옮기라고 하지만 피해자는 경찰에게 신고하면 된다고 경찰을 신뢰함
근데 아이를 핑계로 만난 가해자가 흉기를 이용해서 성폭행과 폭행을 저지름
피해자는 그 즉시 경찰에 신고함.
근데 믿을수없게도 경찰이 피해자가 신고한 그날 아침 바로 가해자에게 연락했고
"성폭행이 아니라면 증거를 사진으로 찍어서 남기라"고 조언함.
이 연락을 받은 가해자는 립스틱자국을 사진으로 남김
화가난 가해자는 은신처로 찾아가 수십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
현재 징역25년 나온걸로 알고있음
가해자는 법정에서도 반성없이 피해자탓을 함
경찰은 상을 치르고 온 피해자 부모에게 '경찰이 살해당일 아침에 가해자에게 연락한 사실'을 전했는데
이때 경찰보호를 해주겠다고 했지만 당사자가 거절했으니 어쩔수 없었다고 주장함.
즉 끝까지 변명만 늘어놓음.
수서경찰서의 대응은 다른 경찰관계자들도 잘못했다고 지적하고 있지만 이미 피해자는 살해당했으니 마음이 아플뿐임
+이사건으로 경찰이 징계 받았다는 기사는 못찾았음
자세한 사건 내용은 여기서 읽어보길 바람
http://m.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840425.html?_fr=nv#cb
판결관련기사
http://m.hani.co.kr/arti/society/women/847583.html?_fr=nv#c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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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숑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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