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18-10-16 09: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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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카레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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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줍일 : 10월 13일
장 소 : 회사 물류 창고
나 이 : 생후 3주~한달
상 태 : 건강
재고 보려 갔다가 울길래 따라가봤더니 박스 사이에서
낑겨 울드라.
사람 손 타면 어미가 안찾지 싶어
장갑 찌고 박스에 넣어놓고
퇴근 하였다.
한달 전 냥줍한 꼬물이와 형제가 확실하다.
월욜에 보믄 어미가 물고 갔겠지 했으나
어미는 쌩깠는지 박스에서 울고 있어서...
회사에서 그냥 일단 키워보기로ㅋㅋㅋㅋㅋ
이도 났고 시간상 사료가 가능한 나이대라
급하게 사료 구해다가 놨더니 먹더랑.
퇴근 전에 큰 박스에 뽁뽁이랑
내 니트랑 흙도 한켠에 넣어주고
퇴근하였다가 오늘 보니 대소변도 다 흙에
잘 쌌고... 2달 아깽이들 먹는 참치간식도
같이 넣어놨는데 싹 비웠네.
덕분에 혈기왕성 하다. 그 많은 직원 중에
나만 쫓아온다...
쫄래쫄래 오믄서 다리 사이에 뺨 비비는 시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