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아픈 기억이라..
약간은 우울한 글이 될지 모르는
11편을 드디어 쓰는군요..
독자 : 훗. 주제에?
우야 : -_-+
11편까지 쓰면서
코멘 달아주신분들, 추천 쌔워주신분들,, 감사하고요
물론 코멘이나 추천 안쌔워주신분들도,,
글솜씨도 별로 없는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럼.. 11편의 세계로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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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편에 코멘 달아주신 머라95님, 세르하나님,
제 글을 빌어 감사드립니다 ^^
소심한 우야의 사랑이야기 1편 ... "인연"
소심한 우야의 사랑이야기 2편 ... "쪽지"
소심한 우야의 사랑이야기 3편 ... "말뚝박기"
소심한 우야의 사랑이야기 4편 ... "금속알레르기?;"
소심한 우야의 사랑이야기 5편 ... "이메일"
소심한 우야의 사랑이야기 6편 ... "관계"
소심한 우야의 사랑이야기 7편 ... "연습"
소심한 우야의 사랑이야기 8편 ... "D-Day"
소심한 우야의 사랑이야기 9편 ... "여장남자... 안좋은추억Ⅰ"
소심한 우야의 사랑이야기 10편 ... "여장남자... 안좋은추억Ⅱ"
아직 세상은 따뜻하다...♡
아... 그리고
당시 모습은..
그땐 여자같았고..
지금은 징그럽습니다-_-ㅋ
[역쉬 사진빨 못받는 우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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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한숨도 못잔 우야-_-..
오늘 학교에서 일어날 반-_-응을 생각하려니..
1. 무반응이다.
원했던 반응중 하나-_-;
2. 대회할때 피시방이나 노래방으로 제껴서 모른다.
개인적으론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러길 바랬다-_-;
3. 묵묵히...
" -_-乃 " 를 쌔워준다.
개쉑히들..
마빡에 호치케스 박아버려-0-++++
- 핵교（;）
혹시나가 역시나..
들어가자마자 오는 후끈-_-한 반응들..
친구1 : 오~ 레즈비언 회장님!
친구2 : 어제 볼-_-륨이 죽이던데?
친구3 : 맞어맞어-_- 이군2보다 2배는 커보이더라?킄킄;
친구4 : 너 혹시 우리를 속이고 남자행세하는건 아니겠지..후훗
친구5 : 에이....
쟨 어제부터 여자잖아-_-
미리 챙겨둔 호치케스가 있었다면..
저쉑히들 마빡에 호치케스를 모자람 없이 박았을것이다-_-
하지만...
2학년과 1학년에게도 얼굴이 팔린것은 물론 말안해도 알것이고..
선생님들까지 번진 후끈-_-한 이 반응..-_-
미술 : 오우~ 어제 이반에서 분장했던 남학생들? 상당히 이뻤다 훗훗-_-
（개인적으론 미술시간에 퍼질러 잔것에 대한 복수라 생각한다-_-）
국사 : 아.. 굉장히 이뻤어요-_-*
수학 : 어머~ 너였니? 처음엔 못알아봤는데.. （-_-;）
국어（담임이다-_-） : 우야.. 그렇게 이쁘게 하고 나올줄은 몰랐다-_-...
체육 : 어제 보길 잘했구마잉~ （-_-;;;;;;;;）
영어 : ㅡ_ㅡ乃
-_-.....
그리고 한동안은..
3학년 학급을 지나간다 치면
3학년1 : 야야야, 저애...
저번에 미스xx나온애 아니냐?
3학년2 : 음... 그런것같은데? 가서 물어봐바=0=
3학년1 : 저기... 너 저번에 맨 첫번째로 나왔던애 맞지?
우야 : 그....그런데요...;; [삐질]
이런 일도 빈번하게 일어났었다-_-
하지만..
그녀가 부탁하고 원한 것이었기에
[난 지금도 그렇게 믿고........싶다-_ㅠ;;;;;;]
그녀 생각에 참고 참고 또참고
겉으론 웃으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었다-_-+
그래도 마빡에 호치케스 박고싶은 충동은 있었다-_-;
그렇게 시간은 계속 흐르고 흘러..
언제부터인가 지루한 수업시간 몰래
그녀와 주고받던 쪽지도 횟수가 줄어들 무렵
우연한 기회로..
그녀가 다른 사람을 좋아한단... 이야기를 들었을때..
그래.. 나란 놈..
니가 날 부를때 말하는.. 바보를..
니가 좋아하지 않을거다..
그걸 난 알기 때문에... 느꼈기 때문에..
쉽게 포기해버리는 내 성격에
나는 그녀를 애써 잊으려 했지만
추억이란 폴더에 그녀의 이름을 집어넣길 거부하고 있었다,.
아니, 집어넣을수가 없었다...
이젠 바보같이 혼자 좋아하는 것이 아닌
아픈 사랑이라는것을 알면서도.. 느꼈으면서도.. 깨달았으면서도..
친구 이상으로는 생각하지 않는 그녀 생각에..
그런 그녀를 하염없이 좋아하는 바보같은 내모습에..
...눈물이 흘러도
워낙에 바보같은 나란 놈은..
사람 마음은.. 변한다고 믿고있었고..
다른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아픈 사랑이..
첫사랑이라는 폴더로 이름을 바꾸기까진
많은 눈물과 기다림이 있었다..
and......
솔로부대에게 생채난로가 필요하다고 딱 필이 꽂치는
12월이 찾아왔다..-_-
[모 개그 프로그램의 충무x 멘트와 연관지어서 생각하시길-_-]
우야 : 자.. 혹독한 빙하기 12월이 찾아왔지만 우리가 누구라구~?
친구들 : 솔로다~
우야 : 옳지-_-*[번뜩] 우리가 최우선으로 해야할 일은-_-?
친구들 ; 염장질~
우야 : 오께이-_- 좋아.
실제로 저런 멘트를 주고받았다간
친구 : 저쉑히.... 밟어-0-!!
라는 멘트가 나올까 무서워 포기했다-_-
그래.. 허리다칠까봐 무서워서 포기했다-_-;
역시 12월은 학기말이라 그런지..
개쉑히들-_-
수업시간에 자려는데 존나시끄럽다-_-
난 눈을 부비고 주위를 두리번거리다
그녀 얼굴을 봤다.
내가볼땐 언제나 웃고있는것 같다.-_-
독자 : 맨날 웃을때 쳐다봐서 그런거아냐?
-_-; 그럴지도모른다..;;
하지만 어쩐다..
웃는모습까지도 좋은데-_-* 잇힝~
독자 : 미친놈-_-
욕해도좋다-_-
그당시
난 나양과 좀 친분이 있는 관계로
나양을 좋아한단 오해를 받았었다-_-
뭐.. 내맘을 속일수 있는 절호의 찬스였기도 했지만...
친구 : 친구, 우리 커플들을 방법하러 가볼까-_-*
우야 : 으하하하하-_- 대략 좆소,
이런 멘트로 기회 무산 & 분위기 전환-_-;
쩝..
그렇게 커플들을 방법-_-하며
12월의 중순으로 미친듯이 달려갈 무렵-_-..
얼마 안있으면 방학이다...
그리곤 3학년 진학이다.
어쩌면 다른반이 될지도 모르는 그녀에게..
다시한번 고백을 하기로 마음먹고
용한 점쟁이에게 길일을 물어볼.......
리가 없잖아-0-++++++++++++++
흠흠..미안하다-_-;
주위가 부산시럽다-0-ㅋ
어쨌든..
미친듯이 달려온 12월의 어느날
다시한번 D-Day는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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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편을 상당히 늦게 업뎃했습니다（__;
그래도 이해해 주시구요;;
우야의 첫번째 연재글이 끝나갑니다..
12편 쓰는대로 올릴테니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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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sdev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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