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출장갔다왔는데
출장지 현지 상사는 사람만 만나면 마스크 처 벗고 대화하고,
마스크 쓰는거 자꾸 깜빡하고 말도 존나 많아서 개찜찜했는데
다녀오고 나서 5일뒤쯤? 상사 새끼 시너지 효과로 잔기침에 두통 살짝있길래 갑자기 존나 신경쓰임.
어차피 집뒤 2분거리에 임시 선별진료소 있어서 방금 다녀옴.
입구부터 검사까지 1분컷한듯.

1.손소독제（직접 짜주심） / 비닐장갑 착용
2. 설문지 작성
이름 / 전화번호/성별
증상 : 기침/두통 체크
3.본인 확인 - 직원분이 본인 핸드폰으로 나한테 전화검
4. 코만 내리세요~콧구멍에 존나긴 면봉 한 10cm정도 쑤우우우욱
흐어어어어엉~~~
5. 끝났습니다 절로 나가시고 장갑 저짝에 버리세요~

새해 첫날부터 검사 받는 사람은 없어서
드가자마자 바로 진료 받아서 1분컷남 ㅇㅇ.

현재 무료고 사람도 없으니까
찜찜한 사람들은 근처 선별진료소 가서 검사 받으세용.

코로나 양성 뜨면 그 상사새끼 뚝배기 깨버린다.
약 2주간 마스크 벗고 사람만난건 울가족 빼곤
그 상사새끼랑 밥먹을때 외엔 없음.

의료진분들 새해에도 안쉬고 고생하시는거 보니 넘나 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