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글을 탐험했던 한 인류학자가 작성한 글이다.
아프리카 콩고의 한 마을에 뱀이 나타나 큰 소동이 벌어진 적이 있다.
겨우 겨우 마을의 장정들이 나서 뱀을 제압하게 되었는데, 뱀이 굉장히 뚱뚱하고
몸집이 거대해져 있었다. 그리고 뱀의 중간피부에서 사람의 얼굴 형체가 나타나는 모습이 보였다.
사람이 뱀에게 잡아 먹혔다고 생각한 마을 사람들은 뱀을 죽이고 뱀의 배를 가르려고 하는데
그 순간 뱀이 갑자기 허물을 벗기 시작했다.
놀랍게도 그곳에서 젊은 남성 한명이 나왔으며 노란 눈동자와 기형이라 할 만큼 마른 체형을 갖고 있었다.
그는 마을 사람들을 뒤로 하고 숲속으로 걸어가 이내 사라졌으며 그것을 목격한 마을의 노인들은
뱀 신이 사람으로 환생 한 것이라 말했다.
2 일본에는 식당과 관련된 충격적인 괴담이 있다.
생긴지 얼마 되지않은 식당이 순식간에 입소문을 타 유명해졌다.
고기류의 음식을 판매하는 식당인데 그 맛이 상당히 좋아 마약을 넣은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돌 정도 였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식당은 폐업하고 주인은 체포되는데 끔찍한 진실은 이렇다.
식당 주인은 야쿠자로 부터 시산을 받아 처리하는 일을 주로 하는 사람이었고 시체를 처리 할 목적으로
시체를 이용해 요리를 해 사람들에게 팔았던 것이다. 믿는 사람은 적지만
그 식당에서 식사를 했던 사람들은 의문 모를 목소리나 희뿌연 형체 등 심령현상에 시달렸다고 증언했다.
3 바람이 이상하게 부는 동굴이 있다.
동굴 지리가 너무도 깊고 험난해 수년 동안 탐험 되지 않았던 동굴이다.
탐사대가 탐사를 위해 들어갔지만 전원이 실종됬고,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많아 지금은 정확한 위치조차 알 길이 없다.
동글 근처에 조사를 나갔던 옛 조사관들이 했던 말을 따르면, 바람이 동굴 안에서부터 뿜어져 나왔다가
다시 안쪽으로 바람이 빨려 들어가는 방식이라고 한다.
마치 사람이 코로 숨을 쉬듯 말이다. 동굴의 생김새가 마치 사람의 코 같다고 얘기하는 조사관도 있었다고 한다.
4 누가 만들었는지 모를 굉장히 기분 나쁘고 기괴하게 생긴 눈사람이 존재한다고 한다.
아무리 부숴도 다음날이면 계속해서 만들어져 있고, 봄이 되고 눈이 녹으면 그제야 자연스레 사라진다고 한다.
이 눈사람은 전 세계 곳곳에서 발견되는데, 일각에서는 봄이 되면 녹아 물이 되어 세계를 여행하다
다시 추워지는 겨울이 되면 곳곳에 나타난다고 주장한다.
5 한 여성이 살인 및 식인 혐의로 체포 된다.
그러나 이후 밝혀진 끔찍한 내용이 있는데 이 여성과, 함께 살던 남성은 서로 식인에 대한 환상과 욕망을 갖고 있었으며
남성이 여성에게 본인을 죽여 먹어 달라는 부탁을 했다는 것이다.
인터넷 채팅내용이나 녹화된 비디오 테잎등에 그러한 사실이 확인 됬고 남성의 동의, 의지가 있었음이 확인되자
여자는 풀려나게 된다. 몇몇 사람들은 이를 두고 ' 사마귀의 사랑 ' 이라 얘기했다.
들려오는 소문에 따르면 그 여성은 아직도 이런 짓을 하고 법망의 구멍을 이용하면서 살아간다고 한다.
이 뿐 아니라, 인터넷이 더욱 발달된 요즘은 비슷한 행위를 하는 사람들의 커뮤니티가 있다고 한다.
6 미국의 한 대학에서 교수가 학생을 성폭행 했다는 폭로가 있었다.
이로 인해 피해자 학생은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교수의 일방적으로 유리한 주장에 사건은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가 선고된다.
그렇게 사건은 잊혀지나 싶었는데 어느 날 교수가 자택에서 시신으로 발견된다.
그의 방에는 범행을 시인하는 유서가 발견됬고 침입의 흔적도 없기에 사건은 자살로 마무리 된다.
그런데 수사 과정에서 교수의 아들이 한 증언이 기괴하다.
아들은 꿈 속에서 어두은 집 안을 돌아다녔는데 아버지의 방으로 화려한 외모에 독특한 복장을 한 여자 한명이 들어가며
아이에게 ' 쉿 ' 이라는 제스처를 취하는 꿈이었다. 수사 당시 형사들이 아이에게 그 여자가 어떻게 생겼는지 그려보라고 했더니
피해 학생의 모습과 정확히 일치했다.
7 한 여성은 불편함을 이유로 브래지어를 하는 것을 싫어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가슴 아래쪽에서 미묘한 통증을 느꼈는데 신기하게도 브래지어를 착용하니
통증이 사라졌다. 의아함을 느꼈지만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브래지어를 차고 외출했다.
그날 밤 귀갓길, 여성은 강도를 만나 위협을 당했고 결과적으로는 강도가 발사한 총을 맞았으나
총알이 기적적으로 브래지어의 와이어에 의해 빗겨 간 덕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놀라운 점은 총알이 빗겨 맞은 부위가 바로 그날 아침 여성이 통증을 느낀 부위라는 것이다.
8 추리 , 살인 소설로 유명한 작가가 있었다.
그는 생생하면서도 잔혹한 묘사로 혹평을 받았다.
어느 날 그는 자신의 저택 화장실에서 참혹한 시신으로 발견 됬다.
증거 부족으로 수사에 난항을 겪던 경찰은 우연히 그의 유품들을 정리하다가 그의 미완성 작품을 보게 된다.
작품에는 작가의 죽음과 동일한 방식으로 살해 당한 인물의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후의 수사과정 , 범인의 정체와 수법 등이 자세히 묘사되 있었으며
반신반의했지만 그 내용을 바탕으로 작가를 살해 한 범인을 체포 할 수 있었다.
사건은 해결 했지만, 모든것이 우연의 일치였던 것인지 다른 무언가가 있던 건지는 아직도 의문인 채로 남아 있다.
9 미국 유타주에는 돌아오는 저택이 있다.
이 저택은 오랜기간 사람이 살지 않았으며 기이한 현상이 자주 일어난다고 한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돌아오는 현상이다.
저택 안에서 창 밖으로 무엇이든 던지면 크기 , 색깔 , 종류 , 던진 방향 , 속도 등을 막론하고 어느새
던진 곳으로 돌아온다고 한다.
10 뇌는 전기를 통해 작동하고 어느 정도 미량의 전류를 항상 밖으로 보내는데
이 전류는 사람에 따라 그리고 그 사람이 하는 생각에 따라 다르다고 한다.
미국은 이미 CIA를 통해 이를 이용한 ' 생각을 읽는 기계 ' 를 만들어 실제 사용중에 있다고 한다.
11 한 남자가 CD 플레이어에 CD를 넣고 재생을 눌렀으나 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이상하게 생각하여 플레이어를 열어보니 그곳에는 CD 대신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진 햄 한 장이 들어있었다.
12 국립 공문서관에는 옛 시대부터 보관되어 오던 ' 가즈라지마 풍토기 ' 라는 책의 전 권이 보관 되있다.
옛 시대 , 섬에 살던 ' 사부로무방 ' 이라고 하는 자가 30년의 세월을 걸쳐 작성한 것인데
역사 , 자연 , 산업 , 풍속 , 언어에 이르기까지 섬에 대해 생생히 묘사된 내용에 역사학자들은 주목 하고 있다.
하지만 사부로무방 이라는 자가 거주했다는 그 섬은 어디에 있는지 조차 아직까지 알 수가 없다.
13 영국의 작은 지방 마을이 어느 순간 예고도 없이 어둠에 휩싸였다.
주민들은 공포에 빠졌고 동물들은 잠에 들었으며 , 종교인들은 ' 종말 ' 의 신호라며 신에게 기도했다.
몇 시간 뒤 어둠은 사라지고 태양이 다시 나타났다. 이 사건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존재하지만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14 일본의 한 파출소에 술에 취한 남자가 뛰어 들어왔다.
본인이 길거리에서 말다툼을 하다가 상대방을 칼로 찔렀고 순간 너무 놀라 도망쳤으나
이내 자수하러 온 것이라고 말하면서 피가 묻은 칼을 보여주었다.
그 말을 들은 경찰이 남자와 함께 범행 장소라고 말하는 곳에 도착했지만
그 현장에는 혈흔도 없었고 더 중요한 피해자가 존재 하지 않았다.
이후 같은 사건이 몇 건 더 발생했지만 그해 10월이 지난 후 이 사건은 더 이상 일어나지 않았다.
15 이탈리아에는 신비한 예술의 전람회가 있었다.
액자와 거울로 구성 된 작품들은 보는 사람에게 있어 몹시 기묘한 감각을 주는 작품이었지만,
두 가지의 사실이 발견된 후 전람회는 중단 되었다.
한가지는 야간 폐점간 누구도 입장 할 수 없음에도 전시작품이 매일 하나씩 늘어나는 것이었고,
다른 한가지는 아무리 작품이 증가해도 전람회장이 가득 차질 않는다는 것이다.
16 A는 아침에 극심한 고통에 눈을 떴다.
치아가 아픈 것이 아무래도 충치인 것 같았다.
큰 고통에 치과에서 진찰을 받고 발치를 했지만 발치 과정은 전혀 아프지 않았다.
하지만 발치 한 후 놓아둔 치아가 혼자서 진료실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다 열린 창 밖으로 나가 버렸다.
그 후, 신기하게도 발치 한 자리에는 새로운 치아가 자라났다.
17 미국에 사는 화가인 A는 새로운 작품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런데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하얀 캔버스에 붓을 대는 순간 갑자기 의식을 잃었다.
그가 눈을 다시 떴을 땐, 캔버스에 빛나는 십자가가 그려져 있었다.
독실한 기독교인인 A는 그 그림을 지금도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
18 루마니아의 한 마을에는 이상한 전염병이 돌았다.
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이 병은 물린지 하루도 되지 않아 발작을 하다가 사망하는 병이 었는데
이 병에 의해 사망한 사람은 반드시 화장을 했다.
병이 전염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라는데 마을 사람들 사이에선 이상한 소문이 돌았다.
사실인진 모르겠으나 이 병으로 사망한 사람은 해가 뜨는 새벽에 돌연 불에 타 재가 되버리기 때문.
19 한 남성이 병원을 찾았다.
그는 벌레 떼가 자신을 잡아 먹으려 한다고 호소했다.
마약중독을 의심한 의사는 마약반응 검사를 했으나
그의 몸에서 마약성분은 일체 검출 되지 않았다.
아무것도 없는 허공에 대고 고래고래 소리치는 남성을 보고 의사는 그를 정신과로 넘겼다.
정신과에서는 남성을 망상증으로 판단하고 약을 처방해준 뒤 귀가 시켰다.
그리고 며칠 뒤, 남성이 사망한 채 발견되는데 어째서인지 뼈만 앙상하게 남아 있었다.
20 바퀴벌레는 생명력이 강해서 머리를 떼어내도 2주 가량을 생존할 수 있다.
주로 음식물 찌꺼기나 쓰레기등을 먹는다고 알고 있지만
사실 먹을 수 있는 것이면 가리지 않고 먹는다.
만약 집에 음식물 찌꺼기도 하나 없고, 청소도 항상 깔끔하게 하는데도 바퀴가 있다면
그건 밤마다 잠든 인간의 노화된 피부껍질을 먹고 있다는 뜻이다.
21 한 여성이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며 병원을 찾았다.
하루에 먹는 양이 성인 남성보다도 많은데 살이 붙지 않고 뼈만 앙상했다.
다만 이상하게도 배만 볼록했는데 그것을 본 의사는 회충을 의심해 회충약을 처방했다.
약을 먹고도 변화가 없자 여성은 홧김에 회충약을 모조리 먹어버렸다.
그리고 여성은 1m 정도 길이의 회충을 30마리 이상 토해냈다고 한다.
22 TV의 경우 화면이 계속해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초당 30번씩 화면이 깜빡이며 나온다.
이것을 프레임이라고 하는데, 한 연구진에 따르면 30개의 프레임 중 하나에
시청자가 인지할 수 있는 언어로 된 글씨를 보여주게 되면
사람은 그런 글씨가 있었다는 것을 알아채지 못하지만 무의식적으로는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이 방식을 이용해 사람들에게 무의식적으로 무언가를 각인 시키는 것도 가능 하다.
일각에선 그것이 세뇌라며 욕하지만 , 다행스럽게도 아직까지는 어떤 단어 , 방법을 쓰든 간에
실험자가 어지럼증,구토 등을 얻게 되는 결과밖에 얻지 못했다.
23 한 과학자가 영혼의 무게를 측정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임종이 임박한 환자들의 동의를 얻어 실험을 했는데
임종의 순간 전과 후의 무게를 재는 것이다.
과학계는 , 무게 차이는 약 28g 정도로 이런저런 변수와 몸무게 감소 요인등을 감안하고
과학적으로 설명 할 수 없는 21g의 무게를 영혼의 무게로 규정했다.
24 캐나다의 한 사이비 종교단체의 교주는 본인이 미래를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1999년 9월 13일 이후로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며 이 날이 종말의 날이라고 외쳤다.
교주가 주장한 1999년 9월 13일 당일, 구원의 기도를 올리던 도중 교주는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인해 사망한다.
25 유럽의 한 도시에서 일어난 재판 기록에 따르면
14세기 중반 , 한 여인이 마녀로 몰려 재판을 받게 된다.
마을 사람들의 주장은 여인의 집 마당에 기이하게 생긴 시커먼 나무가 있는데
그 나무를 악마가 여인에게 준 악마의 나무라고 주장했다.
재판관들이 병사들과 함께 여인의 집 마당에 가보니 마을 사람들의 주장대로
정말 기이한 검은 나무가 있었고, 재판장은 불길하다며 당장 나무를 베어내라 명령했다.
만류하는 여인을 무시하고 나무를 잘라내자 그 안에서 시커먼 쥐 떼가 우르르 쏟아졌다.
그것을 본 재판장은 여인을 마녀로 인정하고 화형 시켰다.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그 도시에는 전염병이 돌았고, 도시를 시작으로
유럽 전체로 번진 그 전염병의 이름은 ' 패스트 ' 다.
26 19세기 말, 독일의 A가 오래된 옛날 책을 여니 한마리의 벌레가 책 사이에 눌려서 죽어있었다.
별 생각 없이 벌레를 책에서 떼어내니 벌레는 갑자기 살아나 이내 높이 날아가 버렸다.
27 일본 시즈오카 현에 살고 있는 A는 언제나처럼 퇴근 후 저녁 식사 준비 중이었다.
조림에 사용할 무를 칼로 잘랐을 때, A는 비명을 질렀다.
무의 절단면으로부터 피와 같은 붉은 액체가 쏟아져 나왔던 것이다.
무는 A의 가족에 의해 버려졌지만 당시 A는 그 붉은 액체를 핥아보고 싶다는 충동을 억제하는데 필사적이었다고 말했다.
28 한 공포물 공유사이트에 익명의 글쓴이가 괴상한 이야기들을 올렸다.
그 덕분에 글쓴이는 인지도가 좋아졌고 인기도 많아졌다.
그러던 어느 날 , 익명의 글쓴이가 귀신을 찾겠다는 글을 올린 후 행방이 묘연해졌다.
그 후 한 흉가에서 죽어버렸다는 글이 사이트에 익명으로 올라왔고 예전에 익명의 글쓴이가 쓴 모든 글에 익명의 댓글이 달렸는데
그 댓글의 내용은 ' 죽어버렸어 ' 였다.
29 일본의 한 광장은 밤이 되면 붉은 원피스를 입은 여자가 돌아다닌다.
광장을 걷다 무심코 그 여자와 눈이 마주치게 되면, 몸이 굳은 듯 움직일 수 없게 되고
어떠한 말도 할 수가 없다. 직후 그 여자가 무서운 속도로 다가오지만 가끔씩 중년의 남자가 나타나
구해준다고 한다. 하지만 이 일을 실제로 경험한 사람들은 2일 후 두 남녀의 생김새를 기억하지 못한다.
30 벨기에 북부엔 ' 실종의 숲 ' 이라는 곳이 있다.
그곳에 가면 반드시 누군가가 사라진다고.
현지 사람들은 극히 두려워하며 절대 가까이 가지 않는다고 한다.
그 소식을 들은 한 대학 탐험 동아리가 그곳에 갔을 때 일이다.
숲에 들어갔다 나온 후, 그들은 사라진 사람이 있는지부터 확인했다.
확인 결과, 아무도 사라지지 않았다고 안심했지만 숲을 등지고 산을 내려올 때,
누구의 것인지 알 수 없는 가방 하나를 두고 와야 했다.
31 A는 0과 1이 동일하다는 것을 증명해내는데 성공했다.
절친한 동료인 B에게 가서 종이에 증명 식을 써 보이며 설명을 시작했다.
설명을 다 들은 B는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아 보던 종이에서 눈을 돌려 A를 봤으나
A는 사라지고 없었다. 당황하며 종이를 보자 A가 적었던 식 또한 사라져 있었다.
32 한 건설업체 사장이 자택에서 자살했다.
그가 죽기 전 작성한 글에는 이런 내용이 적혀 있었다.
5년 전, 그는 A와 본인의 유착 관계를 공표하려던 국회의원을 무참히 살해해 새로 지어지고 있는 건물 벽에 묻었다.
하지만 주민들의 거센 반대에 건물은 결국 도중에 공사를 포기해야 했는데
이미 시체를 벽에 묻어버린 사장은 살인이 발각되는 것이 두려워 주민들과 필사적으로 협상했으나
뜻 대로 진행 되지 않았다.
사장이 그렇게 죽고 건설 되던 건물의 철거를 위해 벽을 전부 부쉈으나 시체는 나오지 않았다.
33 강원도 같이 산이 많은 지역은 라디오 주파수가 계속해서 돌아다닌다.
들려오는 소문에 의하면 6.25 전쟁 당시의 무전 주파수가 계속 돌아다닌다고 한다.
34 A는 친구들과 집에서 숨바꼭질을 하다 옷장 안으로 숨었다.
시간이 꽤 흐른 것 같은데도 아무런 반응이 없자 옷장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는데
기모노를 입은 사람들이 지나다니고 있었다.
그러다 한 여자와 눈이 마주쳐 놀라서 문을 쾅 하고 닫고 잠시 후 다시 여니 평소의 집이었다.
35 영국에 사는 A는 본인이 세상에서 가장 재수가 없는 사람이라고 얘기한다.
태어나자마자 부모님이 다 돌아가셔서 고아가 됬고 이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정상적인 결과를 단 하나도 얻지 못했다. 현재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돈도 없고 먹을 것 마저 없다.
하지만 그것보다도 더 재수가 없는건 ' 자살에 계속 실패한다 ' 라는 것이다.
36 하루에 한번씩 거울을 보며 ' 넌 누구야? ' 라고 하면 나중에는 정말 본인이 누구인지 모르게 되어서 미쳐버린다고 한다.
그 이유는 도플갱어가 사실 거울속의 나인데 본인이 도플갱어라는 것을 눈치챌까 봐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고 한다.
이것은 게슈탈트 붕괴 현상 중 하나다.
37 A는 고속버스를 타고 가던 중 창밖으로 이상한 광경을 목격한다.
건너편의 승용차가 사라지다가 다시 보이다가 반복하는 것이다.
A는 이상하게 생각해 그 차를 자세히 보기위해 카메라를 들어 줌인 했다.
그리고, 그 차의 번호판을 보게 됬는데 번호판엔 번호 대신
' 미래로 돌아 갈 수가 없다 ' 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그 글을 본 직후 차는 굉음을 내며 엄청난 속도로 가속하더니 이내 연기처럼 사라져버렸다.
38 어느 겨울 아침 , 덴마크의 한 마을에서 신원 불명의 시체가 발견 됬다.
이 시체의 사망 원인은 수백 미터 이상의 높이에서 추락사한 것이 원인이었는데
그 시체가 발견 된 곳은 주변에 높은 건물이나 나무 등 무엇 하나 없었다는 점이다.
시체가 사망한 시각은 1996년 12월 25일 새벽.
39 한 수족관,
상어가 헤엄치고 있는 대형 수조에 위에서 무엇인가가 떨어져 빠져버렸다.
매우 큰 소리가 난 관계로 많은 손님들이 놀라서 수조를 바라보았다.
꽤 격렬한 거품이 일어나고 있었다. 하지만 그곳엔 거품외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러자, 어떤 손님이 ' 누군가가 상어에게 먹혔어!! ' 라고 소리쳤고 그 소리에 놀란 직원들이
누군가 떨어진 사람이 있는지 찾아봤지만 모두가 안전 했고 상어 또한 무언가를 먹은 흔적이 없었다고 한다.
40 한 아시아 국가의 작은 마을에는 옛부터 전해지는 ' 잊혀지는 풀 ' 이라는 것이 있다.
작고 흰 꽃잎이 매력적인 식물이지만 꺾어서 달여 마시면 바라는 일을 잊을 수 있다.
다만, 그 마을에선 비전 정도로 여겨져 특별한 일족만이 알고 있다.
잊혀지는 풀을 원하고 마을에 방문하는 사람은 많지만 왜일까 마을을 나올 때엔 풀에 대해서는 모든 것을 잊어버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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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12
공포잼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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