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게시판에도 남겼는데 혹시 여기서도 도움을 얻을 수 있을까하여 올립니다..

컴퓨터가 고장나서 근처에 있는 업체에서 수리를 맡겼는데 좀 이상한 부분이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일지 형식으로 기록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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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1（월）
사용중 갑자기 컴퓨터 전원이 꺼저버림
전원 스위치를 다시 눌러도 켜지지않음
컴퓨터 수리 업체에 전화하고 상황 설명함
수리 업체에서 컴퓨터 사용용도와 구매기한을 물어봄
게임（롤）하는 정도 구입은 5년정도라고 답변함
수리업체사람이 와서 살펴보고 가져감

210622（화）
수리업체에서 연락 옴 - 파워 때문에 메인보드가 탔다고 함
메인보드랑 파워 교체 해야한다고 함,
메인보드가 z370모델이라서 단종되어서 리퍼나 중고 제품을 찾아본다고 함

210623（수）
수리업체에서 연락 옴 - 리퍼를 테스트하려고 들고왔는데,
1060 3g그래픽카드도 죽었다고 함
파워 때문에 이런 문제들이 생겼다고 함
그래픽카드는 워런티기간이 지났다고함
그리고
"근데 제가 지금 드는 생각은 만약 지인이라면
이정도 수리비용이면 새로 맞추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라고 함
수리 비용이 얼마나 드냐고 물으니 35~40만원이 나온다고 함
수리비용이 감당이 안될 거 같다고 말함
수리를 안해도 점검비 출장비 발생하기때문에 입금해달라고 함

210624（목）
수리 맞긴 것 중에 cpu리퍼를 받았다고 함
cpu리퍼는 취소가 안된다고 함（10만 5천원） - 멘붕
업체에서 cpu는 정상이 되었으니 메인보드랑 그래픽카드만 바꾸면 된다고 함
그냥 그 상태로 보내달라고 함

210624（목）
컴퓨터 분해 된 상태인데 그대로 받을지 조립을 해서 받을지 물음
어차피 고장난 상황이라 조립이 의미 없으니 분해된 상태가 좋을 것 같다고해서
분해된 상태로 달라고 함
총 금액 145000원 입금 함

2시간 뒤 본체와 부품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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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상태는 컴퓨터는 다 분해되어있고 쓰지도 못하고

돈은 145000원 입금했고,,

뭔가 재대로 된게 하나도 없는 상황인데,

옆에 지인에게 물어보니

"메인보드가 타서 교체한다" 와 "cpu를 교체한다" 는 엄연히 다른 표현인거 같은데

cpu교체해달라는 말은 안했는데 그쪽에서 먼저 cpu리퍼 제품을 가져와서 조립해보니

그래픽카드까지 죽은 상태라고 하는데,,

공임비,출장비 말고 cpu교체비는 제가 내야할 금액인건지 궁금합니다..

컴알못이라 갑자기 컴퓨터가 망가지고 돈은 돈대로 나가서 억울해서 글을 남깁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