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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치기..

이놀이는 어느센가 현금이 걸린 내기가 되어버렸고.

500원빵 또는 천원..더올라가선 만원빵도 했었다.

만원빵 일때는 공기자체의 무게가 달랐다.

판의 종류와 장소 또한 중요했다. 선생님 교탁 맨 바닥 책상 사물함위 등등 그 장소에 따라 판의 종류도 얇아지거나 굵어져야 했고. 규칙중 쿠션과 논쿠션이 있었는데 논쿠션은 기술을 사용하기 어려워 자연빵이라 불렸고 쿠션은 온갖 잡기술이 사용되어 구라빵 이라 불렸다.

내가 선호했던 판은 국사책 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