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판지와 연끊기 전의 일입니다. 너무 오래된 일이라 정확한 일자는 기억이 나지않지만,
연끊기전이니 연끊은것이 18년3월초니까 그 전일것이고, 당시 골판지집에 방음부스가 없었던것은 기억합니다.
（윗줄 글을 제가 애매하게 적어놓은것같아 첨언합니다.
손절한 때가 3월초고, 이라고 써놓았던 일자체가 방음부스없었을때에 일어났다는 이야기입니다.）
자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골판지와 제가 같은오피스텔에 살고있는것을 알고있는 한 시청자분이
팬이라며 큰 택배상자에 이것저것담아 선물을 골판지집으로 보낸적이 있습니다.
랭몬님과 잘 분배해서 쓰시라면서 보내주셨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제가 제분량의 선물을 찾으러 골판지네집으로 향했습니다.
그 당시 저는 개구몽님과 공개연애로 교제중이었습니다.
골판지네 집 문앞에 간 저는, "내꺼따로 싸놨어?" 하며 물었고 아니라고 너가 꺼내가라기에 골판지네 집으로 들어갔고,
근데 그때 저의 눈에 뭔가 띄는게 하나 있었는데,
에렌디라님이 방송기념으로 직접그린그림으로 마우스패드제작된굿즈를 보게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림형체가 거의다 부스러져가고 마우스패드의 가장자리가 너덜해져있기에
"와 에렌님이 이거보면 놀라시겠다~에렌님한테 이렇게될때까지 썼다고 해야지~"하며
그 마우스패드를 제 핸드폰으로 사진찍었습니다. 골판지는 웃으며 "안돼안돼~~"하며
사진을 삭제하려 제 폰을 뺏으려했습니다.
저는 몇초동안 이리저리 도망치려다가 바로 잡혔는데, 골판지는 양 팔로 저를 잡아,
그상태에서 그대로 끌고가 의자에 앉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 아이의 오른쪽무릎에 앉게 된 모양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잡힌상태에서도 폰을 뺏기지 않으려고 골판지의 반대방향으로 오른손을 뻗고있었습니다.
여기까지는 그 당시 친한사이에 서로 장난치는것이니 무릎에 억지로 앉게 된것까지는 그렇다쳐도
저도 크게 기분이 나빴거나 별 감정이 없었습니다.
골판지가 제 폰을 잡기위하여 점점 민감한부분들의 터치로 이어질 조짐이 보였고 저는
그때서 "알았어 지울께 이거놔" 하며 무릎에 앉아있는 채로, 제 손으로 사진을 지웠습니다.
그리고 골판지에게 사진을 지웠다는 재확인까지 시켜준 후에 "이제 놓으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골판지는 "싫엉~으응음~~"하면서 갑자기 제 왼팔에 자기 얼굴을 부볐습니다.
저를 포박한 골판지의 양팔은 저를 더 강하게 안으며 그랬습니다.
이미 사진은 지웠는데 뭐하는짓인가 싶어 저는 여기서부터 장난이, 장난이아닌 조금씩 두려워졌고,
"놓으라고.하지마.지웠잖아.왜이래?"하며 발버둥쳤습니다.
골판지는 아랑곳않고 "으응~조금만 이렇게 더 있을래~"했고 제 힘은 골판지에 비해 역부족이었습니다.
다시말씀드리지만 구몽님과 공개연애로 교제중인 상태였기때문에 골판지본인도 연애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힘으로는 안될것같다고 생각한 저는 "놔라 구멍님한테 이른다" 라고 했고 골판지는
"어차피 여기에 구멍님 없잖아" 라고 하며 절 강제로 계속 안고있었습니다.
저는 당시, 골판지가 '저에게' 행한 말과행동 보다도 "구멍님 여기에 없잖아" 라고 말한것이 너무나도 충격적이었습니다.
이후 결국 골판지에게서 풀려난 저는, 제 택배분량을 챙겨 바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구몽님에게 말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을 했지만
끝내 이후로는 '제가' 골판지와의 스킨쉽적인 선을 긋고 조심히 행동했을뿐, 이러한 사실이 있었다는것은
구몽님에게는 말하지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골판지는 그 이후에도
터치가 일상적으로 너무 가볍게 자주일어나고 배나 허벅지가 터치되는 등,
제가 "아무리 친해도 여자 몸은 그렇게 쉽게쉽게 터치하는게 아니다. 니가 인지를 못하는것같아 알려준다.
조금이라도 민감할 수 있는 부분들은 손닿지않게 조심히 행동하는게 맞다. 하지말라." 라고 여러번 말했지만,
아마 골판지는 본인이 쉽게쉽게 터치하고 있다는 자체도 인지가 안되는듯 보였습니다.
터치부분은 그렇다 해도 "구멍님여기에없잖아" 라는 발언은 아직도 이해할수가 없고
저뿐만이 아닌 둘다 무시당했다는 기분에 화가납니다.

이 사건을 구몽님에게 바로 전하지 못한 이유는
1 구멍님이 상처받을까봐. 골판지와 구멍님은 저보다도 먼저 알고지낸 오랜 친구인데 나만 조용히하고 있으면 되는데
　말을전하면 구몽님은 배신감에 큰 상실감을 느끼고 상처받으실게 뻔했기 때문입니다.
　또 나만 조용히하면 되는데 내가 말하면 나때문에 둘의 사이가 와해되는거니 말안하는게 좋겠다.
　라고 그당시에는 생각했었습니다.
2 골판지와 구멍님과 제가 단순히 사적인관계가 아닌 방송인으로서 연결되어있는 사이였기 때문에.입니다.
　골판지와 구멍과 제가 방송에서 어색해지고 곧 논란이생길 그림을 보기 싫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말안하면 그냥 셋다 즐겁게 방송하면서 지낼수 있고 시청자분들도 보던 그대로 재미있게 방송을 시청할 수 있으니까요.
3 피버분들을 생각해서입니다. 어차피 우리 셋은 한 크루안에 있던 사람들이었고 여기서 큰 축을 담당하고있는 구몽님과
　사이가 좋지않게 된 멤버가 있다면, 크게봤을때 최악의수는 멤버퇴출이나 해체까지 갈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저의 크루탈퇴 당시에도 말했지만, 크루를 1순위로 생각하며 크루활동을 했었던 저는
　제가 그렇게 좋아하는 피버크루가 사라지는걸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 여타 다른 이유들과도 섞여져, 골판지와 연을 끊게 되었고
저는 구몽님에게도, 크루분들에게도 끝내 말하지못한채 결국 피버크루도 제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추가+
얼마전 부분유출된 조랭몬카페 비밀글에 관해서...여러분들도 많이 궁금해하셨을텐데,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비밀글에는 오늘말한 사건이 전혀 포함되있지않으며 비밀글을 쓴 이유는,
오늘 말한 내용을 말할수 없었고 사건과 관련이 없다는 채로 있을 수 밖에 없었던 그당시에.
이 사태가 다 끝나고나서 나중에라도 손절건에 대한 공지는 따로 해야겠다. 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적은 글들일 뿐입니다.
저는 당시 제 네이버카페가 열려져있었기에 아무 생각없이 추후에 공개할 내용들을 비밀글로 써내려가보았고,
애석하게도 비밀글이 검색어를 어떠한 방식으로 하면 부분유출이 가능하다는 점을 모르고있었습니다.
결국엔 부분유출되었지만, 당시 관련이 없다는 채로 있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 글에는 애초에 오늘 앞서말한 사건이 포함되있지 않았다라는 사실을 알립니다.
또한 말그대로 누군가에 의해 '유출'된것이지, 사태가 다 끝나기 전에는 그 글을 공개할 의도도 전혀 없었음을 밝힙니다.
여러분이 보시기에 뜬금없이 "본인은 관련없다"는 사람이 옛날에 연을 끊었다는 손절건을 그 당시 상황에 들고 오면,
사태만 더 악화되면 악화됐지 나아질건 없을것이란걸 저도 잘 알고있었기 때문에
사태가 다지나가기 전까지는 글을 공개할 의도가 절대 없었습니다.
단순히 미래에 공지용으로 쓸 글들을 혼자 정리하고 있었던 것이 누군가에 의해 부분유출된것 뿐입니다.
비밀글 관련건은 꼭 오해를 풀고싶었기에 이렇게 따로 말씀드립니다.

저는 지금, 여러분들에게 거짓말을 할 이유가 전혀없습니다.
거짓이 있었더라면, 오늘 했던 제 발언모두가 신뢰도가 없어진다는것을 알고있기에 저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비밀글또한 그러한 이유로 작성된것이 사실입니다.
당시 공개하려던 의도가 없었고 사태가 모두 다 끝나게 되면 손절건을 따로 공지하려고 한것이며,
오늘 여러분들이 처음 들으셨던 그 사건도 이 비밀글에는 포함되어있지 않음을 믿어주세요.
그리고 처음의 의도대로 손절건은 이 사태가 다 진정되고, 마무리된 후에 따로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읽어주세요. （랭떡방） |작성자 조랭몬


https://cafe.naver.com/raengmon 카페 공지문 출처



https://www.twitch.tv/videos/339557697 방금 한 조랭몬 방송 출처 [똘킹 방송에서 함]







결론: 개구몽이나 가그나 인생걸고 둘 중 하나는 사회적으로 뒤져야 할 정도로 갈 때까지 가는 치킨게임 중.
여친까지 나서고 있는 이상 일단 한쪽이 잘못되면 그 한쪽 인맥 스트리머 싹 정리될 정도로 큰 사건으로 치닫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