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24 05: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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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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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곡 : 팔로알토 - 가뭄
다시 돌아가는 시계추
멈춰있던것은 돌아가기를 갈망할뿐
이뤄질수없는 꿈에다 목을 매는듯하다가
결국 좌절 후 다시 돌아가는 발걸음
쉽게 떨어지지않는 입술을
억지로 떼어내 또 몇글자를 뱉어보지
아무도 관심없는 나의 지금을
그 어떤 주제를 노래에 녹여내도 다 개소리지
가끔은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며 많은 생각들을 꺼내 더욱 많은것을
원하는 건 당연한걸까 욕심일까
나를 갉아먹는 고민들은 다들 같은
시간위를 걸으며 또 잠시 머물러
왔다가며 방명록처럼 이름을 적으면
아 그때 걔 하면서 기억하게 돼
그중에 내 이름 몇글자 기록해볼래
Say my name Say my name Say my name
계속해볼래 이렇게
Say my name Say my name Say my name
Remember me
그냥 생각나는대로 끄적여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