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29 17: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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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실의침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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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요약을 하자면, 과거 웃대에서 ‘가수엔터스’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기부천사가 치명적인 의혹에 휩싸여 극단적으로 여론이 안 좋아져 있다.
가수엔터스를 모르는 뉴비들을 위해 그 느낌을 비유하자면, 유재석이 탈세 및 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정도.
그러니까, 이 사람까지 배신한다면 진짜 이세상에 믿을 사람 아무도 없구나 싶을 그런 사람이다.
의혹은 엄청나게 많지만, '최대한' 스압을 막기 위해 요약과 생략을 많이 하였다..
먼저 가수엔터스（이하 유정호씨）는 2월 22일, 심적 고통과 정신건강의 악화로 다량의 수면제를 복용하며 극단적 시도를 함.
약 기운으로 비몽사몽한 와중에 심한 오타로 엉망이 된 유서를 작성함（페이스북 및 유튜브）.
가족과 친구들에게 고마웠으며 미안하고, 딸이 계속 먹고 살 수 있도록 자신의 화장품（화장품사업은 유튜브를 제외한 그의 유일한 생계유지수단이다）을 많이 팔아달라는 내용.
가족과 친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에는 수많은 오타가 있지만 오직 화장품 사이트 이름（포레스트 아토케어）만은 오타가 없이 명확하게 표기되어있는 점부터 의혹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극단적인 시도를 한 날은 2월 22일인데, 응급실 퇴실기록을 받은 날짜는 2월 12일로 나와있다. 22일자 진료비 영수증이 있긴 하지만, 여전히 응급실 퇴실 날짜 기록에 대한 건 해명하지 않고 있다.
또한 응급실 퇴실기록 내용을 보면 '약물을 물에 녹여서 마시려던 중' 발견되었다고 나와있어서 약물을 먹지않은 상태로 응급실에 내원한 것인데, 그럼 위에 약 기운으로 엉망이 되어 쓴 유서는 무엇이란 말인가? 그리고 유독 화장품 이름에만 오타가 없었던 이유는 무엇인가?
이에 사람들은 유정호씨가 화장품을 팔기 위해, 혹은 후원을 받기 위해 자작극을 벌여 어그로를 끈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하고 있다.
사실 유정호씨의 이미지를 생각하면 그가 뭘 하던 아예 의혹조차 생기지 않을 사람이었다.
하지만 의외로, 그동안 사람들은 슬슬 그에게 지치고 질려하기 시작했었다.
아무리 봉사활동과 생계유지를 위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강제로 끌어야 했다지만, 어그로와 제목낚시는 점점 도를 넘고 있었고, 그동안의 많은 컨텐츠들도 주작이었음이 드러나면서 사람들은 점점 그에게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기존 비누（아주 예전에 수제비누도 팔았었다）고객들의 연락처를 불법으로 취급하여 화장품 고객도 아닌 사람들에게 광고 문자를 돌린 것,
화장품이 타회사 화장품의 성분과 거의 일치함을 근거로 카피제품이 아닌가 하는 의혹,
예전에 장례식 운운하며 죽음을 담보로 도움을 청한 사람을 영상으로 박제하였지만 정작 유정호 본인도 죽음을 담보로 도움을 청하고 있다는 비판 등
그의 평판은 예전과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되어 있다.
그를 믿는 사람들도 많이 있지만, 현재까지도 명확히 해명하지 못한 부분들이 많기에 그의 이미지는 도저히 옛날의 그 유정호（가수엔터스）가 맞나? 싶을 정도가 되어 있다.
이미 옆동네에서 초대형 유튜버 진용진이 나락으로 간 상황에서 유정호（가수엔터스）는 어떻게 이를 해명하고 진실을 밝힐지 주목이 되는 상황이다.
마지막으로, 본 게시물은 절대로 그럴리 없을 것이라고 여겨졌던 웃대의 그 가수엔터스가 의혹에 휩싸여 여론이 나빠진 소식에 초점을 맞췄다.
위의 의혹들, 혹은 생략된 많은 의혹들이 전부 사실인지는 아무도 알 수 없으니, 피카츄 배 긁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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