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02 13: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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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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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존나 싸우고
의미도 없는데 괜히 스트레스 받으면서도
꼴에 존나 이겨보겠다고 이것저것 근거 찾아가면서
이래저래 했었는데 왤케 쓸데없는데 집착했을까.
중딩때부터
웃대도 아니고 진짜 개판인 곳에서 커뮤니티 했었는데.
거기선 키보드 워리어가 주컨텐츠였어.
한사람이랑 최장 기간 싸운게 2달 가까이
시간 날때마다 답글달고 싸웠지....
그때 느낀게 난 존나 의지가 강하구나랑.
아무리 자기가 완벽한 논리가 있어서 맞다고 생각해도
반대되는 의견도 마찬가지로 완벽한 논리가 있단것.
그리고 서로 마주하기만 하면 아무리 부대껴도 끝이 없다는거...
다 부질없는 시간낭비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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