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계열사있다가 본사로 강제이직됨.

본사니까 업무량많은만큼 배울것도 많을것같아 일케댄거 맘먹고 잘해보자 싶었는데 4개월 수습에 야근 졸라 많고 주말에도 출근함.

개빡치는건 40살 머리 숭숭빠진 팀장이 20대 사원ㅜ 흠모하는것같어.. 계열사 있을때도 이런저런 소문은 있었는데 실제로 보니까 개짜증난다..

뭐 보고할때도 다른 사람들껀 어떻게든 트집잡고 말투 개띠꺼운데 그친구가 보고만 하면 하하호호 웃음이 멈추질 않고......

밥때되면 굳이 옆에서 치근거리면서 ㅇㅇ씨는 이거 좋아하자낭 저거 좋아하자낭 하면서 어떻게든 옆에 앉으려고 하고 출장 같이가려하고 진짜 역겹더라.

거기서만 끝나면 나한테 피해오는거 없으니까 그러려니할텐데 나도 내업무 하느라 죽어나는데 그 친구 업무까지 서브해라하니까 ㅈ같음.

빨리 때려치는게 답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