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려니 프론트 기술이 없는 상태에서 진행하기가 조금 힘들더군요.

그래서 리엑트 찍먹해서 간단한 웹 게시판 프로젝트를 만들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왕 배우는 겸, 리엑트 네이티브를 배워서 앱도 만들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프론트를 굳이 웹으로 할 필요는 없으니 말이죠.

그래서 리엑트 네이티브나 플러터 둘 중 하나를 찍먹해서 앱을 만들어보면 어떨까하며 생각하는 도중에...

"게임에도 서버가 필요할텐데, 이를 웹 서버로 적용시키면 어떨까?"라는 의문을 갑작스럽게 갖게 되었습니다.

유니티나 언리얼 엔진으로 만들어진 작품들도 필요하다면 분명 서버랑 통신을 할 터.
그걸 소캣 통신으로 할 수도 있고, HTTP 프로토콜을 사용할 수도 있어보였습니다.（뇌피셜）

호기심에 검색을 해봤는데, 게임 서버와 웹 서버는 분명 차이가 있다곤 합니다.（속도나 효율 등 다양한 측면에서）

그런데 불가능하진 않더군요?

심지어 멀티 게임을 만들 때, 웹 서버와 게임 서버 둘 다 사용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하더군요.

생각해보니 그럴만도 합니다.
로그인이나 캐릭터 선택같은 경우는 단순히 웹 서버로 응답/요청만 주고받으며 처리하면 될 거 같거든요.（뇌피셜）

결론적으로,
"유니티를 프론트로, 스프링을 백엔드（서버）로 사용하는 게임을 만들어보면 어떨까?"라는 최종 의문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갑자기 심장이 요동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짓이 의미없을 수도 있지만, 상당히 잼있는 결과물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싶어요.

흥미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