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12 19: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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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라빠빠그대는아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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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중학생때부터 눈팅하다 처음으로 글 작성해봅니다. 웃긴자료로 찾아오지못해 죄송한데 어디 지식적으로 도움 받을곳이 마땅히 없어 쓰게되었습니다.
재미없는 글 읽게 하는 것도 죄송하니 최대한 간단하게 풀어보겠슴다! 1년 전 쯤 100만원을 빌려준 친구가 있습니다. 처음 빌릴 땐 한 달 정도 시간을 달라해서 별 말 없이 평소처럼 간간히 만나며 천천히 갚겠지 생각만 했습니다. 근데 6개월이 지나가는데 아무 말도 없길래 슬슬 받아야 될 것 같아 먼저 말을 꺼냈는데 보낼 수 있는 돈 먼저 보내겠다고 10만원을 보내면서 며칠 뒤에 또 보내겠다 하더라구요. 100만원중 6개월만에 10만원만 받았다는 점은 찜찜했지만 그래도 갚을 맘은 있는것 같고 사정이 있었겠지 생각하며 또 호구처럼 말없이 기다려주었습니다. 그치만 그후로 5개월이 흘렀고 또 연락도 없고 돈을 보내지도 않길래 최근 이제 본격적으로 말을 꺼내기 시작했는데 게속 똑같은 패턴으로 확실한 약속없이 （좀 기달려달라 돈나갈데가 너무 많았다 등） 그냥 시간만 끌길래 근래 들어 제대로 보채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아예 연락 자체도 받지도 않고 배째라식으로 나오네요 （sns에는 일상글 뻔뻔하게 올라옵니다 ㅋㅋ 분명 활동중인데 내가 연락하면 대놓고 씹음）
처음엔 100만원이 제게 적지 않은 돈이라 받고 싶었는데 이제 받을 맘 보다 인실좆 시키고 싶은 마음이 더 커졌습니다. 아니 1년이 넘도록 먼저 말 꺼낸 적도 없고, 사과 한마디도 받은 적 없다는 게 진짜 빡칩니다 아오 진짜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까지 뻔뻔할 수 가 있죠?
앞에서 말한 것처럼 돈 빌려주고 나서도 6개월 동안 평소처럼 지내면서 진짜 힘들겠구나 싶어서 술도 ㅈㄴ게 사주고 일부러 먼저 돈 얘기 안꺼내고 모른척 해줬는데 걍 호의가 둘리 됐네요.
돈이 아까운 것 보다 정말 엄청난 배신감과 배은망덕함이 느껴지고 너무 괘씸해서 일 하다가도 열이 받습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뻔뻔하고 지밖에 모르는 인간 쓰레기를 인실ㅈ 시킬 방법 있을까요? 정말 할 수만 있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기로 마음이 굳게 먹어질 정도로 너무 괘씸합니다. 걍 지 행동이 뭐가 잘못 되었는지도 모르는건지 모르는척 뻔뻔하게 있는건지 모른다면 진짜 못배운 쌖끼고 척이라면 정말 싸이코 소시오패스입니다.
혹시 몰라 전에 했던 대화 내용들은 모두 캡쳐해놓고 있습니다. （그 놈이 돈 빌려 달라고 말 꺼낸것부터 시작해서 최근 연락 씹은것까지 모두） 이 쌲ㄲ끼땜에 안하던 공부까지 할 지경입니다. 매일 일 끝나면 운동하고 자고 해서 시간이 별로 없지만 틈틈이 검색도 하면서 법에 관련된 것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최근에 지급명령? 뭐 그런거 찾아보는데 진짜 제대로 공부안하면 너무 복잡할것같더라고요 ㅠㅜ
글 쓰면서도 열이 좀 받아서 글이 좀 뒤죽박죽 써진 느낌이 없지 않아 있네요 죄송합니다. 여튼 정말 죽도록 인실 ㅈ 시키고 싶은데 아는 게 없으니 도움을 받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죽는 사람 살리는 셈 치고 도와주시면 안되겠습니까? 정말 화병 나서 죽을 것 같습니다.
3줄 요약
1. 믿는 친구한테 돈 빌려줌 （ 알고 보니 말만 번지르르한 전형적인 사기꾼 뱀새끼 스타일 ）
2. 은혜를 모르고 존버하다 결국 배째라 식으로 나옴 （혹시 몰라 돈 빌려주던 시점부터 대화 내용 다 캡쳐함）
3. 그런 배은망덕한 놈을 인실 ㅈ 시키고 싶습니다 형님 누님들.
4.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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