샵의 4집앨범 후속곡 "백일기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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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혼성그룹 이라는 것 자체를 찾아보기 힘들지만 90년대부터 2천년 초반의 가요계엔 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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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그룹들이 상당히 많았었습니다. 샵 역시 그 중 하나였고 인기 또한 탑클래스였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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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시작은 5인조 그룹으로 했었는데 중간 중간 멤버들이 빠지고 바뀌고 하면서 3집부터 여자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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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둘의 4인조 그룹이 되어서 해체할때까지 4인조로 활동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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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곡도 꽤 많은 편이었는데 앨범마다 두곡씩은 히트시켰었습니다. 앨범수가 그리 많은게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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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그룹 특성상 타이틀곡 말고는 크게 주목받는 경우가 없다보니 히트곡 수로보면 또 엄청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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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은 아니었지만 당시 댄스그룹의 홍수 속에서 살아남아 탑클래스까지 치고 올라갔던 것을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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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도 상당히 대단한 인기 그룹이었음을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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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멤버간 불화로 인해 안타까운 결말을 맞이했던 그룹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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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4인조 그룹이라고는 하지만 샵의 주력 멤버는 이지혜, 서지영 두명이었고 그 둘만 샵 1집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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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주목받았었습니다. 나머지 멤버들은 바뀌든 나가든 사실 팬 아니면 잘 모를 정도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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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둘의 사이는 상당히 좋지 못했고 서지영이 이지혜를 도발했고 그것을 참지못한 이지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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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하며 사건이 발생했었는데 서지영이 모든것을 이지혜 탓으로 돌리려고 하다가 매니저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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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인들이 나서면서 진실이 세상 밖으로 드러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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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모든 증언과 사건 진행 상황을 따져보면 이지혜가 정말 많이 참았고 팀의 유지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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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희생해왔다...라는 결론이 났었던 사건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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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결국 팀은 해체됐고 이지혜는 지금도 방송에 가끔씩 나오지만 서지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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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뭐하고 사는지 근황도 알기 힘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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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은 4집 앨범 후속곡으로 쓰였던 곡인데 샵이 공중파에서 1위한 곡은 총5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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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 1위를 네번한 곡이 두곡 있는데 하나는 4집앨범 타이틀곡이었던 스위티였고 다른 한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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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곡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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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티와 백일기도는 완전 상반된 분위기를 가진 곡이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스타일의 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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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아했었기 때문에 이 곡을 많이 듣고 불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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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티 같은 곡은 부를 수는 있지만 남자가 부르기엔 가사가 너무 상큼 발랄해서 부르기가 쫌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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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를 생각 자체를 안했었지만 이 곡은 좀 비장하고 래퍼들의 비중이 꽤 높았기 때문에 남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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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기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 상당히 많이 불렀었던 곡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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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 곡으로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