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4집 타이틀곡 "비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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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차승민, 김구의 3인조 혼성그룹으로 데뷔했던 코요태는 2집까지 같은 멤버로 활동을 이어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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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의 최대 투자자 이자 차승민의 아버지였던 분이 아들의 가수활동을 극도로 반대하며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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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가 공중분해 되기에 이르게 되는 사태가 벌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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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그럴거면 왜 투자를 한거지...싶긴 한데 어쨌거나 그런 사정에 의해 차승민은 2집을 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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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에서 하차하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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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종민을 영입하여 3집을 발매하기에 이르렀으나 3집 이후 랩퍼 김구가 마약을 드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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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를 일으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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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의 이미지에 타격을 입혔다고 판단하여 자진 탈퇴를 하기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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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결국 둘만 남은 코요태...신지와 김종민은 객원랩퍼 김영완을 잠시 영입하여 4집 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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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했었는데 그 앨범의 타이틀 곡이 바로 이 비몽 이라는 곡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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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저찌 급조한 듯한 느낌이 강한 멤버 구성이긴 했지만 앨범 구성은 절대 엉성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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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코요태의 핵심인 신지가 건재했기 때문에 다른 멤버들이 바뀌었어도 음악적 퀄리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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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함이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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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집 앨범은 다른 앨범과 비교해도 결코 퀄리티가 떨어지지 않았으며 오히려 수록곡들은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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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들보다 더 좋았다는 평가도 많았는데 그 평가를 한 사람 중의 한명이 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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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4집을 군대에서 사서 들었고 정말 주구장창 들었었는데 시간이 많이 지난 지금 들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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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곡들이 너무 많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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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앨범의 타이틀곡이었던 비몽 역시 다른 앨범의 타이틀곡들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없는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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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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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코요태를 정말 좋아하지만 제 레파토리에서는 뺄 수 밖에 없었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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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신지의 가창력이 너무 넘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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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신지의 파트가 있는 코요태의 노래를 혼자서 다 부르는 것은 도저히 무리라 레파토리에 포함시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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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하지 않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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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듀엣 기능을 활용한다면 굳이 혼자서 처음부터 끝까지 한방에 부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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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볼만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이르렀고...결국 이렇게 불러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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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은 아주 유명한...난나나나 난나나나나나나 난 나나나 수와~ 난나나나나나나 난나나나 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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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코러스가 존재하는 바로 그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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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이 예능에 나와서 어떤 예쁘고 고상한 여사친이 있었는데 그 여사친이 노래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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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이 노래를 부르면서 난나나나 수와~ 난나나나나나나나 난나나나 수와~ 하면서 터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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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렀다는 썰을 푼적이 있었는데 그 덕분에 이 노래가 더 유명해지게 됐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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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엔 좀 변질돼서 채연의 노래에도 존재하는 난 나나나 난난 나나나난나 수와~ 로 변질되긴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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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이 이야기 했던 원래 썰의 노래는 이 노래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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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 곡으로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