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6집 타이틀곡 "Wow"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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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가위라는 곡으로 가요계에 데뷔하여 정말 누구보다 화려하고 멋진 가수생활을 하다가 6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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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본의아닌 은퇴를 하게 되었던 스티브유...구 유승준의 마지막 앨범의 타이틀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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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곡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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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집의 가위, 2집의 나나나, 3집의 열정 까지는 정말 잘 나갔었지만 4집 비전부터 조금씩 주춤한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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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했던 유승준은 5집 찾길바래로 약간의 반등을 이뤄내는데 성공하지만 6집 와우는 그냥 이름값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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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데 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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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이 조금 약했어도 4집 비전은 후속곡 연가가 좋았고 5집 찾길바래는 타이틀도 좋았지만 후속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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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그리고가 잘 받쳐줬었습니다만...6집은 그런것도 딱히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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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는 이전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었고 이전과 다르게 '모자' 라는 소품을 이용한 굉장히 멋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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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를 선보였기 때문에 무대의 반응은 상당히 좋긴 했었지만 노래의 인기는 좀 더 힙합 느낌이 강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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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성은 좀 떨어지다 보니 유승준의 하락세를 막진 못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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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때부터 유승준은 슬슬 밑밥을 깔기 시작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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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가 아파서 더이상 춤을 출수 없기 때문에 알앤비로 장르를 바꾸겠다는 선언을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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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실제로 알앤비곡을 약간 선보이기도 했었는데 뭐 이게 알앤비인지 발라드인지 좀 애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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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이었고... 결과적으로 이 앨범을 마지막으로 허리 아파서 가겠다던 공익 조차 안가고 미국으로 날라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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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스티브 유가 되어 그때부터 지금까지도 우리나라에 공식적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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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동정심도 좀 있었는데 최근 유튜브질 하는거 보고 마지막 남은 정까지도 떼어버리게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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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붕유는 제 마음속에서 이제 영영 떠나갔지만 그래도 한때 콘서트까지 일부러 찾아가게 만들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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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은 참 멋있던 가수였고 제가 좋아했던 가수였습니다. 그 유승준의 마지막 앨범 타이틀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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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 곡으로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