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2집 서브타이틀곡 "하얀바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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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관, 김태형, 이상원의 3인조 그룹으로 데뷔했던 소방차는 당시 일본에서 유행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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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의 스타일을 그대로 가져와 뚱보를 한명 넣는 기믹까지 살려서 제대로 만들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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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중 하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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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아직 아이돌 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었기에 굳이 아이돌로 분류하진 않지만 형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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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한 아이돌 그룹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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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보는 늘 그렇듯 인기가 적고 약간 쳐지지만 뚱보는 뚱보 나름의 매니악한 인기가 있고 나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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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멤버들이 잘생겼기 때문에 오히려 튀는 효과를 가져왔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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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당시 소방차를 기억하시는 분들 중에는 나머지 멤버들은 오히려 기억을 못하고 정원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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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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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도 물론 잘생겼었지만 당시 유행하던 홍콩 미남 스타일이었던 이상원의 인기는 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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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이었고 너무도 인기가 오른 나머지 소방차를 탈퇴하고 솔로 데뷔를 하기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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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소방차는 겨우 앨범 하나만 활동하고 탈퇴한 이상원 대신 도건우라는 새 멤버를 영입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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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의 탈퇴 후 주춤할 줄 알았던 인기는 더욱더 폭발적으로 올랐고 도건우가 영입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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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의 시그니쳐 안무라 할 수 있는 발 받쳐 백덤블링을 선보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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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기계체조를 배웠던 도건우가 그 안무를 했었죠. 원래 댄서 출신이었던 도건우는 원래 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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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췄지만 백덤블링을 무대에서 선보이면서 소방차의 인기를 폭발적으로 끌어올리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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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안무는 이후 량현량하 라든가 몇몇 아이돌들에게도 이어졌을만큼 당시를 살았던 사람들에겐 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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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으로 다가왔던 안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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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이 빠진 이후 오히려 소방차의 인기는 특정 멤버에게 집중되지 않고 팀 자체의 인기로 승화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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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는 더더욱 잘나가는 아이돌그룹으로 거듭나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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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집은 통화중을 시작으로 일급비밀, 하얀바람까지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가요계를 휩쓸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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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의 인기를 절정에 올려놓는 역할을 하게 되었던 앨범으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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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 곡으로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