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팽 김나박이하 특집!

​

그 세번째 곡은 박효신의 "눈의꽃" 입니다.

​

이 곡은 일본 가수 나카시마 미카의 '유키노 하나'를 켄지가 개사해서 박효신이 부른 곡이죠.

​

소지섭, 임수정 주연의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OST로 쓰이며 유명해진 곡입니다.

​

물론 굳이 OST로 쓰이지 않았더라도 충분히 히트 했을 것 같은 곡이긴 한데 드라마의

​

파급력 덕분에 엄청난 인기를 누린 곡이었죠...

​

원래 처음에 들여왔을땐 원곡 유통사와의 협의도 없이 유통사 맘대로 갖다가 썼었는데 나중에

​

소송 들어오니까 슬그머니 계약을 맺고 리메이크곡으로 바꿨었습니다.

​

일단 드라마 자체가 워낙 잘된 드라마였고 드라마가 흥하니 자연스럽게 OST도 큰 인기를

​

누린 케이스인데 노래 자체가 워낙 좋다보니 정말 말도 안될만큼 수많은 커버가 존재합니다.

​

하지만 따지고보면...원곡이 따로 있기 때문에 박효신도 커버가수라고 보는게 맞죠.

​

그렇기 때문에 박효신 원곡이 아니라 최초의 커버라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

하지만...박효신미만 잡이라 불릴만큼...

​

아무나 함부로 손대면 안되는 곡이기도 하죠...

​

이 곡의 포인트는 진성과 가성의 전환이 수시로 일어난다는 건데 워낙 노래에서 흔한 기교기도

​

하고 다른 노래도 이런 경우는 심심찮게 있습니다만...

​

박효신의 경우는 이 가성이...어느 누구와 비교해도 말도 안될만큼 사기라 누가 불러도 그

​

느낌을 따라간다거나 능가하지 못하는 곡으로도 유명합니다.

​

그래서 저도 사실 이 곡을 듣기나 많이 들어봤지 불러본적이 거의 없었죠...

​

하지만 뭐 나얼의 한번만더도 불렀는데 이젠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마음이 되었기에...

​

한번 불러보긴 했습니다. 뭐 그리고...이런 특집이 없었으면 그냥 끝까지 안불렀을것 같은

​

노래기도 하고...아무튼 세번째곡...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