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zi의 쾌걸춘향 OST "응급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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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zi는 4인조 밴드인데 사실상 계약 문제 등으로 우리나라에선 활동을 거의 못하고 일본에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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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활동하다가 다시 우리나라로 컴백을 했으나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하고 그냥저냥 사라졌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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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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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곡도 없고 가수 얼굴도 전혀 알려져 있지 않아서 인지도가 거의 제로에 가까운 밴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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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 하나만큼은 대단한 히트를 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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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이 노래가 상당히 인기 있었던 드라마인 쾌걸 춘향의 OST로 쓰였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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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인기가 있던 한채영이 쌍꺼풀 수술을 하고 괴상한 눈을 한채로 찍었던 드라마인데 그 눈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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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몰입하기 힘들었지만 드라마 자체의 시나리오가 좋았기 때문에 드라마 자체는 상당히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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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드라마가 히트를 치면 관련 OST들이 차트를 점령하는 것이 흔한 일인데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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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의 OST들이 아주 좋은 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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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이 노래도 상당히 인기가 있었는데 노래 자체도 워낙 좋고 보컬 특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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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스키 보이스가 아주 잘 어울리는 노래였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노래방에서 가끔씩 들을 수 있는 노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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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의 인기가 상당히 높았기 때문에 히트곡이 이거 하나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izi는 슈가맨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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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된 바 있었습니다. （물론 슈가맨 프로젝트 자체가 원래 그런 가수들을 섭외하는 프로그램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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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너무 안 알려져 있다보니 아예 객석에 앉아 있었는데도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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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 곡으로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