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의 2집 서브타이틀곡 "We are the future"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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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의 후예라는 곡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HOT는 데뷔곡 부터 학교폭력을 소재로 한 노래를 하였으며 그 이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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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노래 보다는 사회문제들을 다룬 노래들을 많이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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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 역시 기성세대의 벽을 깨고 싶어하는 청소년들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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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항아 같은 느낌을 가지고 있던 HOT는 그 특유의 스타일을 끝까지 잘 지켜 나갔으며 사랑노래를 주력으로 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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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와는 차별화된 길을 걸었습니다. 라이벌이라고는 하나...젝키 보다는 한단계 더 높은 인기를 누린다는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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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했죠... 그러나 저는 HOT 보다는 젝스키스를... SES 보다는 핑클을 더 좋아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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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보니 HOT 노래는 불러본 노래가 많지 않은데 이 곡은 노래도 멋있었고 춤도 정말 멋있었기 때문에 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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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했었습니다. 노래에는 큰 편견을 갖지 않기 때문에 가수를 특별히 좋아하지 않아도 노래가 좋으면 일단 익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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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습성은 그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였기에 별로 좋아하지는 않았던 HOT 였지만 이 곡 만큼은 좋아했고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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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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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는 Hi-five Of Teenager의 약자인데 굳이 해석하자면 십대의 승리, 십대의 우상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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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런 이름을 붙였냐 하면...HOT의 처음 컨셉은 10대로 시작해서 20대가 되면 그 멤버는 빠지고 새로운 10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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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오는...소위 로테이션 그룹으로 만들어진 팀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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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컨셉은 일본의 모닝구무스메나 우리나라의 에프터스쿨 등이 써먹었던 컨셉인데 이게 먹히려면 멤버 하나하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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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보다는 팀 자체의 인기가 굉장히 좋아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아이돌 1세대 그룹이라 할 수 있는 HOT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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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하나하나가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렇기 때문에 함부로 멤버 교체같은걸 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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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렸었습니다...그래서 멤버교체같은 초반 컨셉은 다 갈아 엎어 버렸고 그냥 그 멤버로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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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하는 그 순간까지 밀고 나갔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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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 곡으로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