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모의 1집 수록곡 "불멸의 사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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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없는 가수 컨셉으로 영화같은 뮤비와 함께 화려하게 가요계에 등장하여 무명시절 없이 곧바로 대스타가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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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모는 투헤븐의 성공 이후 후속곡으로 바로 이 불멸의 사랑을 선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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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 또한 투헤븐처럼 영화같은 뮤비를 만들어 화제가 됐었는데 뮤비도 뮤비지만 곡 자체가 워낙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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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엄청난 고음의 클라이막스가 상당히 유명해서 고음병자라 불리는 고음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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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각광을 받았던 곡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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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정작 원곡자인 조성모는 이 부분을 라이브로 하는 것을 본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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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제가 조성모의 모든 라이브를 본 것이 아니라 아예 없다! 라고까지 단정하진 못하겠습니다만 라이브 무대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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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파트를 편곡해서 낮게 불렀었죠...그래서 저는 음반을 구해서 이 곡을 들어보기 전까지는 이런 파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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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줄도 몰랐었습니다. 음반수록곡인 원곡 버전을 처음듣고 받았던 충격은 지금도 기억이 날 정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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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김종국, 스티붕유, 조성모가 함께한 '친구' 라는 추석 특집 프로그램에서 노래 바꿔부르기를 할때 김종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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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를 선택했고 중간부터 같이 불렀었는데 마지막 파트에서 김종국이 이 파트를 원키로 확 올려버리자 조성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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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하며 김종국을 말리는 듯한 제스쳐를 취했던 게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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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본인은 이 파트를 녹음할때 이외에는 해본 적이 없지 않나 싶은데 진실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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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성대결절을 겪고 창법까지 다 바꿔서 이 노래는 두번 다시 원곡자의 라이브를 들을 수 없는 곡이 되어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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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그 노래... 그렇게 그저 잊혀지는 노래가 되나 했으나 2015년 허각의 쌍둥이 형 허공이 리메이크 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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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었습니다. 그러나 리메이크는 원곡과 느낌이 사뭇 다르거나 색다른 해석을 해야 성공하는 법인데 허공의 리메이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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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곡을 그냥 너무 원곡 그대로 불러버려서 리메이크라기 보다는 경연곡 같은 느낌을 주었으며 딱히 주목받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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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지도 못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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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 곡으로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