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대기업이던 중소기업이던 다 상관 없이 이런 일 있을것 같은데,
자기가 모르는 업무를 후배가 가르쳐주던, 선배가 가르쳐주던 꼭 메모 해라 진짜 욕 개나오네

그래도 나름 이름 있는 대기업인데, 신설팀에서 하나하나 팀원들 가르치면서 거의 2년 넘게 멱살 끌고 오고 있는데,
그 간단하고 그 쉬운, 매달 해야 하는 작업을 할때마다 나에게 와서 당당하게 물어봄.


나이가 있던 없던 간에, 누군가가 시간을 할애해서 자세하게 가르쳐 주면 수첩에 메모를 하던
허벅지에 칼을 가지고 선을 긋던 메모를 해서 다음에 물어보지 않게끔 해야지,
그냥 멀뚱 멀뚱 듣거나 그냥 내가 처리해주는거 보고만 쳐 앉아 있네?


신설팀이라서 젊은 사람 못빼와서 말년 아저씨들 데리고 와서 지금 고려장팀이라고 불리고 있는데,
2년이 넘었는데 가르친지 2년이. 진짜 월 수로 치면 24번 가르친 걸 여태 메모 한번도 안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번 나 찾고 앉아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그리고 신입 막내도 메모 안해서 나한테 물어보고 있고.

진짜 누가 뭐 업무 가르쳐 줄때는 메모 하는게 예의 아니냐?
나 그냥 네이버 지식인 마냥 매번 불러다가 시키려는 심보 잖아.


2년 다되가니까 이제 팀 옮기련다 진짜 ㅈ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