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4의 데뷔곡 "널 위한 멜로디" 입니다.

M4의 데뷔곡 이라고 하니까 신인그룹의 데뷔곡인것 같지만 사실 M4는 신인이지만 신인이 아닌...

유리상자의 이세준, 캔의 배기성, 솔로가수 김원준, 최재훈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이었습니다.

이들이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하게 된것은 뭐 대단한 이유가 있던것은 아니고...

동갑내기 1972년생 친구들이었기 때문이죠.

김원준은 뭐...1973년생이지만 빠른 생일을 적용해서 어쨌든 72년 쥐띠 그룹이라 할 수 있었습니다.

M은 쥐띠니까 마우스...뮤지션, 남자 멘... 뭐 그런 의미를 담은 이니셜이라고 하죠...

사실상 네명모두 한때 가요계를 휩쓴적이 있었고 각자 히트곡이 존재하는...가요계에서 나름 대단한

활약을 보였던 가수들이긴 하지만 세월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인기가 내려갔고...

실질적으로 음악활동을 제대로 하는 것은 이세준 정도밖에 없었습니다.

그 이세준이 주축이 되어 결성했던 그룹이 바로 M4였죠...

그 M4의 데뷔곡으로 선택됐던 곡이 바로 이곡...널 위한 멜로디라는 곡이었습니다.

이 곡은 밝고 가벼운 느낌의 발라드였는데 사실 네명 모두 개성이 너무 강해서 딱히 화음적으로나

보컬 조합으로나 그닥 어울리는 조합이라 보긴 어려웠었습니다.

그러나 이미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던 가수들의 조합이다보니 그냥 네명이 모여서

노래를 부른다는 것 자체가 큰 화제가 되었고 이 노래도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었죠.

이 네명은 앨범을 발표하고 각종 예능을 돌며 활동도 많이 했었는데 제가 제일 좋아했던 최재훈은

나머지 세명에 비해 당시로선 예능감이 꽤나 부족한 편이었고...

그러다보니 끼쟁이 이세준과 배기성만 펄펄 날고 김원준은 잘생긴 외모로 주목을 받았으나 최재훈은

이렇다할 주목을 받지못해 개인적으로는 참 아쉬운 면이 있었다 생각했었습니다.

오늘은 이 곡으로 가보겠습니다!